기사 메일전송
[11월 8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구로, 삼육서울, 서울성모, 한림대, 이화의료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11-09 04:55:45
기사수정

11월 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세무법인 다승, MOU 체결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조금준)이 세무법인 다승(대표 세무사 김재형, 최준수)과 지난 8일 세무 자문 등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참여기업 세무상담 및 재무컨설팅 ▲기업 세무교육 ▲참여기업의 성장을 위한 전반적인 세무 자문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금준 단장은 “책임자로서 직접 참여기업들과 상담하고 임상 자문을 하다 보니 세무 자문에 대한 요구가 많은 것을 알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K-바이오헬스 분야를 연구 개발하고 있는 참여기업들에게 상세한 세무 자문 및 회사 운영에 있어 필요한 실질적인 세무 서비스 컨설팅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무법인 다승의 김재형, 최준수 대표변호사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참여기업들에게 전문 세무 서비스를 통한 문제들을 상담 자문하고 적재적소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조금준 단장, 이민우 운영기획실장, 신태호 전략기획팀장, 세무법인다승 대표 (김재형,최준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육서울병원‘뇌졸중 집중치료실’오픈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이 7일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환자 진료를 시작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신경과 병동 내 마련된 4인실로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뇌졸중 관련 전문 의료진의 협진체제를 통해 5명의 전문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하며 환자를 집중케어하게 된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뇌경색 환자의 상태가 수시로 변하여 집중 관찰을 필요로 하거나, 혈전용해제 치료 등 특별한 치료를 받아야하는 환자들을 위해 표준화된 지침을 마련했다. 

또 뇌졸중 초기에 집중적인 치료가 이뤄지도록 시스템을 정비하여 환자의 치료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경과 곽재규 과장은 “급성기 동안 증상의 변화가 많은 뇌졸중 환자의 집중적인 모니터링과 체계적인 검사, 진단 치료로 환자가 빠르게 호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거승 병원장은 “국가적으로 관심이 필요한 급성 뇌졸중에 가장 적절하게 대응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운영 체계로, 환자의 사망률을 낮추고, 후유증을 감소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더욱 확대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소식에는 양거승 병원장 등 주요 부서장들이 참여했다.

뇌졸중은 신체장애와 사망을 초래하는 주요 질환이며, 우리나라 사망 원인 4위로 위험도가 높은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편측 마비, 언어장애, 감각장애,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이 있다.  


◆서울성모병원, 위종양 환자 단일공 로봇수술 첫 성공 

서울성모병원 위장관외과 서호석 교수가 복강경 단일공 수술과 로봇수술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치료법으로, 위종양 환자 2명의 수술을 성공했다. 

2명의 환자는 위 내시경 건강검진 중 위 상피하 종양이 발견된 중년 여성들이다. 

서 교수는 두 환자의 종양의 위치나 모양에 따라 위쐐기절제술 (Gastric wedge resection, 위 전층의 쐐기모양 절제)과, 종양적출술 (tumor enucleation, 종양 부위만 도려낸 후 위벽 봉합)로 수술했다. 


단일공 로봇 수술 도입 전에는 주로 복강경 수술로 진행했지만 종양이 절제하기에 매우 어려운 위치에 있는 경우에는 개복 수술까지 필요한 문제도 있었다. 

서 교수는 단일공 로봇 수술로 수술 흉터와 위절제 범위 최소화하고, 위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고, 합병증 발생 가능성도 낮추어 장기적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 시켰다. 

서 교수는 “최근 탈장, 직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부인과 수술에 단일공 로봇 수술이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절제가 까다로운 위치에 있는 양성 위종양을 단일공 로봇을 사용하여 흉터는 작게 남기고 위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였음에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을 이용한 위절제술은 아직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치료비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절제가 쉬운 위치에 있는 종양은 기존의 수술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고, 절제가 어려운 위치에 있는 종양은 최소한의 절제로 위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서 로봇수술이 유용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화의료원-헬릭스미스, 업무협약 체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지난 1일 헬릭스미스와 이대서울병원 7층 부속회의실에서 ‘세포유전자 치료제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협력’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화의료원과 헬릭스미스는 △인체유래 세포 및 세포유전자 치료제와 관련한 바이러스 벡터기술, 유전자 전달기술, 각종 인체세포 배양기술, GMP 생산기술, 유관 전임상 및 임상 노하우 공유 등 협력 △양사 보유시설, 장비의 공동 활용 및 인적자원의 상호 교류 등을 추진한다.

임수미 병원장은 “최신 의료를 이용한 임상연구 경쟁력이 있는 이화의료원과 유전자 치료제 관련한 혁신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헬릭스미스가 미래 바이오 의료 기술에 대해 고민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헬릭스미스 유승신 대표는 “이화의료원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다양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성과의 상용화를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이뤄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한승호 휴먼정보응용사업단장, 박장원 첨단의생명연구원장, 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 배경동 생산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과 이재훈 서울산업진흥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림대 보건과학대학원 20주년 기념식 및 추계 특강 

한림대학교 보건과학대학원(원장 김동현)이 지난 10월 29일분 춘천 세종호텔에서 ‘보건대학원·보건과학대학원 보건학과 20주년 기념식 및 추계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보건대학원·보건과학대학원 보건학과 동문회도 발족했다. 초대 동문회장으로 이인영 동문(보건대학원 1기)이 취임했다. 

이인영 동문회장은 보건과학대학원의 발전을 위해 동문들과 큰 뜻을 모아 10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특강은 인제대학교 김광기 명예교수가 ’공중보건 과제와 보건대학원 졸업생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김동현 보건과학대학원장은 “일과 학업을 병행함이 쉽지 않았음에도 열정을 다해준 보건과학대학원생들의 소중한 인연이 있었기에 2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후학들이 보건학에 대한 이해와 활동을 이어나가 한림대학교 보건과학대학원이 지역사회 공중보건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20년을 함께 노력해 주신 교수님들과 학생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275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바이엘 코리아, 한국머크, 한국BMS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바이엘, 한국노바티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