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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구로병원, 강동경희대병원, 명지병원, 이대서울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11-12 23: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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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 2022년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병원협의체 심포지엄 개최

고려대 구로병원 혁신형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병원협의체(회장: 혈액종양내과 서재홍 교수)가 오는 25일(금) ‘바이오 의료 산업 선도를 위한 의사과학자 역할’ 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병원 차원에서 신진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임상의와 연구자 간 협업연구를 통해 임상현장의 아이디어에 기반한 맞춤형 의료기술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1부 ▲의사과학자 양성 정책방향(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아람 사무관) ▲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산업에서의 의사과학자 역할(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김법민 단장) ▲산-병 공동연구 사례 및 필요성(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조금준 단장)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신진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영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문준성 교수)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성과(서재홍 고려대 구로병원 혁신형병원협의체 회장)순으로 진행되며 심포지엄 후 모든 연사들이 ‘미래 의사과학자 양성 및 공동연구 발전방향’을 주제로 토의가 진행된다.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병원협의체 서재홍 회장은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 사업은 임상의(MD)-연구자(Ph.D)간 협업연구를 통해 임상현장 기반 실용화연구를 진행하고 나아가 글로벌 연구개발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융합심포지엄을 통해 의사과학자의 양성 방안을 모색하고, 디지털․헬스 및 바이오․의료기술 R&D 연구 생태계 마련을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 ‘메타버스 행복 Dream 온라인 바자회’ 수익금 가정 30곳 전달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가 지난 2일 도움이 필요한 가정 30곳에 ‘메타버스 행복 Dream 온라인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경희대학교의료원(경희의료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메타버스를 이용해 ‘메타버스 행복 Dream 온라인 바자회’를 진행한 바 있다.

바자회 수익금은 지역 내 도움과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하여 전달했다. 


강동구청 복지정책과와 협의해 추천받은 15가구, 강동경희대병원에서 가정간호 서비스와 사회사업상담을 받고 있는 15가구에 식료품과 생필품, 방한용품이 풍성하게 담긴 행복드림 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 행사를 통해 김성완 원장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국제병원연맹 ‘IHF Awards 2022’ 수상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코로나19 대응으로 겪은 의료진과 직원들의 심리적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진행한 ‘코로나 블루 리질리언스’ 프로그램이 국제병원연맹의 ‘IHF Awards 2022’를 수상했다.


명지병원은 지난 10일 두바이에서 개최된 국제병원연맹(IHF) 세계총회 ‘IHF Awards 2022’ 시상식에서 ‘의료종사자 우수복지 부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IHF Awards 2022 수상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의료진을 비롯한 직원들의 번아웃과 심리적 붕괴를 막기 위해 명지병원이 독자적인으로 개발한 리질리언스 프로그램 ‘RISE(Resilience through Individual and Systematic Empathy)’의 노력과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명지병원 ‘RISE’의 핵심은 의료진과 직원들의 피로와 심리적 아픔에 공감하고, 정신적으로 쉬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원내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실시간으로 소통해 구성원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환자공감센터와 예술치유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간호부, 행정팀 등 모두 11개 부서가 참여하는 ‘코로나 블루 치유 지원단’(단장 이소영 예술치유센터장)을 구성, 심리조사와 1:1 심리상담,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직원들의 심리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그 데이터에 근거한 맞춤형 치유법을 개발, 적용했다.


특히 확진환자를 대면하는 고위험 의료진에게는 특별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대상 직원들에게는 취미교실과 힐링콘서트 개최, 스트레스 완화 명상법이나 음악요법 영상 등을 제작해 심리회복을 도왔다.


IHF 총회에 참석한 이왕준 이사장은 ‘전염병이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라는 세션에 연자로 나서  “모두가 코로나19 방역에만 주력하고 있을 때, 명지병원은 물리적 방역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심리적 방역을 위해서도 고민하고, 노력해왔다”며, “위기(危機)란 단어 속에 위험(危險)과 기회(機會)가 공존하는 만큼, 앞으로도 위기 속에서도 슬기롭게 기회를 만들어가는 명지병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대서울병원, 국내 대학병원 최초 전립선비대증 AI 로봇수술 시행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전립선정밀진단치료클리닉팀(심봉석, 윤하나, 김광현, 김명, 안현규 교수팀)이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도입한 아쿠아빔 로봇시스템을 이용한 아쿠아블레이션 로봇수술을 지난 10월 25일 마무리했다.


아쿠아빔 로봇시스템은 미국 프로셉트 바이오로보틱스(Procept BioRobotics)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로봇수술 장비로, 이를 활용한 아쿠아블레이션 로봇수술은 미국 식약청(FDA) 및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종 사용승인을 획득한 치료방법이다.

기존 수술들은 방광내시경만 사용해 수술 시야가 매우 제한적이다. 하지만 두 가지 이미징을 결합한 아쿠아블레이션 로봇수술은 다차원의 완벽한 시야를 제공한다. 


또 제거할 전립선의 수술 안내 지도(guide map)를 생성해, 발기부전, 요실금 및 역행성 사정 등 돌이킬 수 없는 후유증과 연관된 조직의 절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윤하나 주임교수는 “선진국에서 이미 전립선비대증의 꿈의 치료로 각광을 받고 있는 아쿠아빔 로봇시스템을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도입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최고의 치료 결과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는 최신 치료방법들을 공격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수술을 최초로 집도한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김명 교수는 “아쿠아블레이션 로봇수술은 기존 수술들보다 발기부전, 역행성 사정 및 요실금 등의 부작용이 현저히 적을 것으로 예상돼 기존 수술적 치료를 고민하던 젊은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에게서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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