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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고려대안암병원, 이화의료원, 양산부산대병원, 경희대치과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10-25 23: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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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안암병원 어린이 꿈교실-성북강북교육지원청, 업무협약(MOU) 체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윤을식)이 지난 24일 헤드오피스 회의실에서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어린이 꿈교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암병원 장기입원 환아들의 발달권, 학습권 보장을 위해 체결됐다. 

3개월 이상 입원 치료가 필요한 소아청소년은 어린이 꿈교실을 통해 정식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심리지원활동을 비롯해 전문 교사들의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다.

윤을식 병원장은 “어린이꿈교실을 통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곳에서 우리 병원 환아들이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시간들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윤을식 안암병원장, 이기형 병원학교장 겸 소아청소년과 교수, 박준은 소아청소년과 교수, 추영수 간호부장, 정태경 경영관리실장, 김원철 의료사회사업팀장과 강연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경희 교육지원국장, 민태일 초등교육지원과장, 이명숙 중등교육지원과장, 라향숙 초등수석장학사, 우철하 장학사가 참석했다.


◆이화의료원, 보구녀관 135주년 기념식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원장 유경하) 전신인 보구녀관(普救女館) 설립 135주년 기념식이 지난 24일 이대서울병원에서 개최됐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에 서양의학 도입을 주도한 보구녀관은 의학교육의 장을 제공하며 가난하고 소외된 계층의 친구이자 고통을 치료하는 치유공간이었다“며, ”보구녀관은 이화의료원의 역사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여성 의료와 선교, 교육의 역사라는 상징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보구녀관은 1887년 10월 미국 의료 선교사 윌리엄 스크랜튼의 제안으로 설립된 조선 최초의 여성 전문병원으로 남성 의사에게 몸을 보이지 못해 치료를 포기하던 조선 여성들을 위해 세워졌다. 고종 황제는 ‘여성을 널리 구하는 곳’이라는 의미의 '보구녀관(普救女館)'이란 이름을 하사했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135년 전 한 여성 환자에서부터 시작돼 한국 첫 여성 간호사, 의사를 배출한 보구녀관에 이어 오늘도 그 발자취를 따라가는 이화의료원 역사는 큰 의미가 있다“며, ”보구녀관의 희생정신, 박애정신을 잃지 않고 앞으로 150주년 200주년을 향해 더 찬란히 빛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 아트큐브에서는 10월 24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보구녀관 1887부터 이화의료원 2022까지' 기념 특별전, VR 기술을 활용한 의료교육과 메디컬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이화의료아카데미의 문을 열었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하은희 이화의대 학과장,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김영주 이화여자대학교 보구녀관장, 정진엽 부민의료원장,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 이철 하나의료재단 명예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산부산대병원, 과기부 바이오코어퍼실리티 구축사업 입주기업 5곳 선정

양산부산대병원 ‘바이오코어오픈이노베이션사업단(PNUYH-Boi)’이 ‘바이오코어퍼실리티 구축사업’의 공동연구개발기관(입주기업)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다람, ㈜스텐템, ㈜젠라이프, ㈜테라노비스, ㈜하이셀텍으로 총 5곳이다.

이번 입주하는 기업에게는 연간 2억 원씩, 3년간 최대 6억 원의 정부 지원  연구개발비를 제공해 바이오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또 병원 연구·실험공간, 사무공간, 연구 장비, 실험서비스 등 장비 및 시설 인프라의 제공과 더불어 기업 맞춤형 교육, 자문단 및 멘토단, 투자 연계까지 다방면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1단계(22년 10월~ 25년 9월)로 사업단은 1단계 종료 후 신규 기업 5곳을 재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바이오코어 퍼실리티 구축사업’은 바이오 분야 유망 기업에게 시설과 장비, 기술 개발, 교육, 멘토링 등 우수한 인프라를 제공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뒷받침한다.   


◆경희대치과병원, 보건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보건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현장조사는 지난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으며 평가결과 의료서비스 및 의료기관 운영 실태 항목 등에서 인증 기준을 충족했다. 인증유효기간은 4년(2022년 8월 20일 ~ 2026년 8월 19일)이다. 

황의환 치과병원장은 “지난 2014년, 2018년에 이어 3회 연속 인증을 달성하며 의료 질과 환자 안전 수준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의료진 및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며 환자 중심의 양질 의료서비스 제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차별화는 작은 부분, 즉 디테일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원내 동선 최소화, 초진환자 예약제 시행 등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와 맞춤화된 치료 제공에 앞장서고 있는 치과병원의 끊임없는 노력이 대외성과로 창출된 것으로 이를 발판 삼아 더 큰 도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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