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8월 의료기기 이모저모⑭]마크로젠, 인튜이티브 서지컬, 한국로슈진단, 펜탁스 메디칼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8-30 18:00:04
기사수정

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마크로젠, 차별 발현 유전자 분석 결과 웹뷰어 ‘DEG Viewer’ 베타 서비스 출

마크로젠(대표 김창훈, 이수강)이 차별 발현 유전자(DEG, Differentially Expressed Gene) 분석 결과를 원하는 조건에 맞추어 다양하게 시각화할 수 있는 웹뷰어 ‘DEG Viewer’ 베타 서비스를 지난 25일 출시했다.

DEG 분석은 2개 이상의 샘플에서 전사체 시퀀싱(transcriptome sequencing)을 진행한 후 샘플 그룹간 유전자 발현과 조절 양상의 차이를 비교하는 분석 기법이다.

마크로젠 ‘DEG Viewer’는 기존 전사체 분석 서비스 이용 고객들이 DEG 분석 결과 데이터를 토대로 스스로 분석 조건을 다르게 설정하고 다양한 시각화 항목을 추가하면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웹 기반 서비스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마크로젠 DEG Viewer는 DEG 분석 데이터를 직접 다뤄보며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과를 시각화 해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며, “3개월 간의 베타 테스트 기간을 거쳐 더욱 발전된 ‘DEG Viewer’ 정식 서비스를 올해 연말 런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로봇 수술 교육 운영 MOU 체결

인튜이티브 서지컬(이하 인튜이티브)이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와 로봇 수술 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암동 DMC 첨단산업센터에 위치한 인튜이티브의 트레이닝 센터를 외과 로봇 수술 전문 교육 시설로 지정하는 한편, 외과 전문의를 위한 로봇 필수 프로그램(KEROS) 등을 운영해 미래 로봇 수술 의료진을 양성하고 외과 로봇 술기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인튜이티브 최용범 대표는 “국내 로봇 수술 술기 발전과 환자 치료 결과 향상에 헌신해온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와 로봇 수술 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인튜이티브는 향후에도 국내 의료진의 로봇 수술 역량 발전과 새로운 의료진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한상욱 회장은 “이번 협약은 우수 로봇 수술 의료진들을 양성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교육 및 학술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로봇 수술의 표준화와 세계화를 주도해 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로슈·한국로슈진단, 국내 정밀의료 임상연구 업무 협약 체결 기념 사내행사 개최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와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이 지난 1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안중배),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등 학계 및 정부 기관이 국내 정밀의료 임상연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로슈는 기업 중 최초로 한국형 종양학 정밀의료 파트너십에 참여한 것을 기념해, 지난 24일 양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진행형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전체 변이 근거 맞춤 약물요법 한국 정밀의료 네트워크 연구(KOrean precision medicine networking group Study of MOlecular profiling guided therapy based genomic alterations in advance Solid tumors; 이하 KOSMOS 연구)의 확대 연구인 KOSMOS II가 시행될 예정으로, 한국로슈는 연구에 등록된 환자를 위해 의약품 및 진단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KOSMOS II 연구를 통해 1,000명 이상의 국내 암환자를 대상으로 리얼 월드 데이터(Real World Data, RWD)를 생성, 이를 바탕으로 국내 정밀의료 환경 증진 및 신약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한국 최초 임상 유전체 데이터베이스(Clinical Genomic Database; CGDB)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로슈그룹은 환자의 치료 여정에 존재하는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여 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한다는 사명 아래 맞춤의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추진해 왔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이번 정밀의료 임상연구 업무 협약이 이루어진 것에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한국로슈는 국내에 혁신적 맞춤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한국형 맞춤의료 실현을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로슈그룹은 한국형 정밀의료 구축을 위해 2019년부터 협력해왔는데, 이는 국내 정밀의료 환경 개선을 통해 암 환자의 삶을 개선하고자 하는 로슈의 사명과 동시에 한국 정밀의료 분야의 잠재력을 반영한 것이다”며, “환자 유전체 정보 파악, 분석 등 진정한 맞춤의료 실현에 있어 진단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큰 만큼, 앞으로도 한국로슈진단은 국내에 혁신적인 맞춤의료 솔루션을 제공하며, 한국형 정밀의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펜탁스 메디칼, 글로벌 대표 라이너 버카드 방한

펜탁스 메디칼 코리아가 지난 16일 글로벌 본사 라이너 버카드(Rainer Burkard) 대표가 방한해 국내 내시경 시장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은 글로벌 경영의 요충지이자 세계적으로 높은 의료수준을 가진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면서, 펜탁스 메디칼 제품 솔루션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나아가 한국 내시경 의료분야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이루어졌다.


라이너 버카드 대표는 내시경을 주요하게 사용하는 소화기내과, 호흡기 내과, 이비인후과 등 국내 의료진을 직접 만나 펜탁스 메디칼의 주력 내시경 장비에 대한 평가를 직접 듣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과 파인메딕스 삼자 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 지역 소화기 내시경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발굴 및 수행, 교육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하는 등 국내 내시경 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상호 교류를 약속했다.


한국지사인 펜탁스 메디칼 코리아 임직원들과의 만남도 이루어졌다. 

라이너 버카드 대표는 “한국은 펜탁스 메디칼 내시경의 주요 시장 중 하나로, 특히 소화기 내시경 시장의 규모와 의료진들의 수준 및 연구 실적이 세계적으로 높아 제품의 평가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중요한 곳이다”며, “이번 방한은 펜탁스 메디칼이 국내 의료업계와 상생을 도모하는 기회라는 점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 “향후 펜탁스 메디칼만의 혁신적이고 수준 높은 기술력의 제품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의 임상결과와 경험의 가치를 높이고 의료분야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1555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바이엘 코리아, 한국머크, 한국BMS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바이엘, 한국노바티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17일 세계혈우병의날]주요 제약사들 다양한 캠페인과 기부 등 진행
위드헬스케어
한국화이자제약
GSK2022
한국얀센
한국MSD 20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