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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의료기기 이모저모①]메드트로닉코리아, 올라케어, 인바디, 에이티센스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9-07 18: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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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메드트로닉코리아,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 AV 출시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지난 1일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 AV’에 대한 건강 보험 급여 등재를 마치고 시장에 출시한다. 

마이크라 AV(Micra™ AV)는 방실전도 차단 환자를 포함해 다양한 부정맥 환자군에 적용할 수 있는 이식형 심박동기로 AV는 약 2.6cm 크기의 기기 안에 심장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심방과 심실의 페이싱을 조율하는 알고리즘을 집약한 무전극선 심박동기이다. 

흉곽 절개 없이 대퇴정맥을 통해 카테터로 우심실 안에 심박동기를 바로 이식할 수 있다. 쇄골 부위에 배터리를 삽입하지 않기 때문에 외관상 드러나지 않고, 전극선이 필요하지 않아 어깨의 움직임에 방해를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감염 등의 실질적인 합병증 위험을 줄여준다.

앞서 국내에서 허가돼 사용해오던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 VR’은 심방세동 등 단방 조율을 제공했다면, ‘마이크라 AV’는 양방 조율 치료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메드트로닉은 자사의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로 치료받을 수 있는 부정맥 환자군을 확대하게 됐다.

대한부정맥학회 정보영(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학술이사는 “지난 60여년 동안 심박동기는 소형화, MRI 호환성, 페이싱 모듈 개선, 원격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이뤄왔으며, 특히 무전극선 심박동기 마이크라의 등장은 기존 심박동기 형태의 틀을 깼다”며, “이제 마이크라 AV를 통해 환자들에게 심방과 심실이 조율된 정상적인 페이싱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무엇보다 합병증 위험을 줄인 옵션이라는 점이 의료진으로서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마이크라AV에 대한 국내 허가는 마이크라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평가한 MARVEL 2 연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인바디, 임직원 건강 복지 ‘웰니스 프로그램’ 도입 

㈜인바디(각자대표 차기철, 이라미)가 올해 처음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도입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각 기수 별로 8주 동안 진행되는 웰니스 프로그램은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1기에 이어 8월 말부터 2기 운영에 돌입했다. 

2기에서는 체성분 측정 결과가 유사한 동성 참가자를 2인 1조로 구성해, 다른 팀과의 경쟁을 통해 효율적으로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인바디 이라미 사장은 “임직원 개개인의 건강한 몸과 마음이 기업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 직원 건강 증진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임직원 건강 복지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운동뿐만 아니라 식습관, 수면 평가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임직원 개개인의 건강 만족도를 충족할 수 있는 종합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추후 인바디 웰니스 프로그램의 노하우를 타 기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장기 프로젝트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올라케어, 추석 연휴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과 ‘올라 커뮤니티’ 정상 운영

올라케어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 서비스, 올라 커뮤니티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또 지난 8월 신규 론칭한 의료진 전문 상담 채널 ‘올라 커뮤니티’ 역시 추석 연휴 기간 정상적으로 상담을 지원한다. 

올라케어를 운영하고 있는 ㈜블루앤트 김성현 대표는 “추석 연휴에도 올라케어의 주요 서비스를 정상 운영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모든 환자가 실시간 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비대면 진료 외에도 올라 커뮤니티를 통한 무료 건강상담도 정상 지원하는 만큼, 소비자들이 본인에게 더 적합한 서비스를 선택해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에이티센스-한미약품, 에이티패치 국내 유통 계약 체결

에이티센스(대표이사 정종욱)가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과 패치형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의 국내 의원급 의료기관 유통 계약 및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티패치는 최장 14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첫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다. 별도의 충전이나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지 않으며, 뛰어난 부착성과 샤워 중에도 떼어낼 필요 없는 방진방수(IP44/IP57)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어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실시간 심전도 관측과 이상 증상 기록이 가능한 환자용 애플리케이션인 에이티노트(AT-Note)와 AI(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선진화된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인 에이티리포트(AT-Report)가 함께 구성돼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한다.

이번 유통 계약 체결로 에이티센스는 한미약품을 통해 검사 기간에 따라 구분된 ATP-C70(7일), ATP-C130(14일) 모델을 국내 의원급 의료기관 대상으로 본격 판매한다.

또 양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 모델 구축 및 추진 전략 수립/실행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에이티센스 정종욱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로 에이티패치가 국내 의원급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영향력을 빠르게 넓혀갈 수 있는 큰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미약품과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업을 통해 에이티센스의 진단 및 감시 제품 라인업을 한층 더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에이티패치는 기존 24시간 홀터기록의 짧은 검사 기간을 보완해 부정맥 검출률을 향상시킴으로써 부정맥과 심장질환의 조기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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