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레몬헬스케어, 올 상반기 신규 특허 2건 등록 완료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올해 상반기 △이종 시스템간 데이터 유통을 위한 표준API 규격 자동화 △환자생성 생체바이오 데이터(PGHD) 및 DNA분석 데이터 기반의 원격진료시 다중 진료과 선정 및 사후 모니터링 방법 및 시스템 등 앱 고도화를 위한 신규 기술 2개를 특허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레몬헬스케어는 회사 창립 이후 5년만에 총 16개의 국내 특허 등록을 이뤄냈으며, 현재 33개를 출원한 상태다. 

이 중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로서의 사업 기반 확장을 위한 해외 특허 출원도 12개가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모바일 스마트병원 구축(B2B) 및 실손보험 간편청구(B2C) 사업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슈퍼앱’으로 고도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레몬헬스케어 관계자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은 국내외 경계없이 치열해질 전망이며, 특허 확보가 미래 기업 경쟁력의 관건이 되고 있다. 이에 레몬헬스케어는 스마트병원 및 스마트헬스케어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특허 등록 및 출원 확대로 국내 및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독자적인 특허 기술로 환자와 병원, 금융기관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의료서비스 이용 장벽을 낮추는 데 주력하여 최고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루트로닉, 근육통 완화 의료기기 ‘아큐커브’ 정식 출시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근육통 완화를 위한 병원용 의료기기 ‘아큐커브(accucurv)’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큐커브는 고강도의 자기장을 발생시켜 전자석의 자계를 신체 환부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근육통 완화를 유도한다. 강도 조절이 가능해 환자의 개개인에 맞는 세밀한 시술이 가능하며, 비침습 방식으로 옷을 입은 채로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 편의도가 높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정식 출시를 진행하며 루트로닉이 해외를 중심으로 판매 중인 의료기기 ‘아큐핏(accufit)’과의 브랜드 라인 통일성을 강조하고자 ‘아큐커브’로 명명했다”며 “루트로닉의 빠른 매출 성장세에 아큐커브가 추가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마크로젠, 국내 바이오업계 최초 자발적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마크로젠(대표 김창훈, 이수강)이 국내 바이오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기반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완료하고,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성명서를 수여 받았다.

한국표준협회는 마크로젠 강남본사, 가산지놈센터, 대전지놈센터, 모델동물센터 등 총 4곳의 국내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를 Scope 3단계(용수사용량, 출장 등 기타간접배출)까지 검증을 수행했다.

‘2006 IPCC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가이드라인’ 및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지침(WRI GHG Protocol)’ 등 국제적 수준의 산정기준에 근거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성을 검증했다.

마크로젠 ESG위원회 유영숙 위원장은 “향후 마크로젠 해외법인 및 슈퍼지놈센터를 포함하여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보다 확대해 나갈 것이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ESG경영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중장기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템 임플란트, 2022 세계악안면초음파수술학회(WCUPS) 참가

바이오템이 지난 12일과 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2022 세계악안면초음파수술학회(WCUPS)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WCUPS는 약 10여개국 치과의사들이 모여 치과수술 분야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교류 및 신기술 탐구를 목적으로 하는 학회이다.

이번 학회에는 ‘2020 세계 치과 100대 의사’에 선정된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병원)를 비롯해 김 진(미국), 에릭 박(미국), 그레이스 김(호주), Christian Makary(레바논) 교수 등 글로벌 연구진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임플란트 기술과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

또 호주, 베트남 의료진이 참관한 ‘Live surgery’를 통해 98명의 환자에게 바이오템의 ‘SANTA’를 활용한 임플란트 시술도 진행됐다.

바이오템 관계자는 “지난 2017년부터 WAUPS 메인 스폰서를 맡아 최신 치과 기술 보급에 힘쓰고 있다. 이번 학회를 계기로 베트남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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