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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주요 인물동정⑦]부산백병원, 식약처, 순천향대서울병원, 춘천성심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8-31 13: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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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부산백병원, 연세대 김순일 교수 영입

前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소장 김순일 교수가 오는 9월부터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김순일 교수의 전문분야는 장기이식 및 말초혈관 질환이다.

그동안 신장, 간장, 췌장이식을 수행해 온 대한민국 최초의 다장기 이식외과 의사로 약 30년 동안 1,000건 이상의 고형장기(신장, 간, 췌장) 이식수술을 집도했다. 

김순일 교수는 “부산백병원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장기이식 분야에서의 오랜 진료와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백병원 장기이식센터 의료진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장기이식 수술 역량 강화 및 활성화와 이식환자 진료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오유경 식약처장, 집중호우 수재민 돕기 성금 전달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이 최근 집중호우 재난지역 피해를 복구하고 이재민을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실의에 빠진 수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식약처 직원들이 ‘수재민 돕기 성금’을 자율적으로 모금하여 마련했다. 

오유경 처장은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국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지역을 신속하게 복구하고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이재철 교수,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척수수술학회 초청강연 

순천향대서울병원 정형외과 이재철 교수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22회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PASMISS, Pacific and Asian Society for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에 초청 연자로 참석해 ‘MIS Lateral Fusion in Minor And Major Lumbar Deformity(경도, 고도의 요추 변형에서의 최소침습 측방 유합 수술을 이용한 교정)’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 정형외과 김학수 임상강사는 이재철 교수의 지도 하에 ‘LLIF & percutaneous screw fixation showed lower incidence of radiological adjacent segment pathology than PLIF & open pedicle screw fixation(측방추체간유합술 및 경피적척추경고정술이 고전적인 후방추체간유합술보다 인접분절병변이 발생하는 비율이 낮다)’라는 주제로 우수구연 세션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학회에 제출된 132개의 초록 중 12개의 연구만 우수연구로 분류됐다.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PASMISS)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척추전문의들이 결성한 국제학회로 최소침습 척추수술에 대한 최신지견과 경험을 공유하는 학회로 2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춘천성심병원 김철호 교수, 보건복지부 ‘실사용데이터(RWD) 기반 메디컬 트윈 기술개발 사업’ 최종 선정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신경과 김철호 교수팀이 8월 3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제2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Data, RWD) 기반 메디컬 트윈 기술개발 사업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 제목은 ‘다중 실사용데이터(RWD) 기반 심뇌혈관 통합관리를 위한 메디컬 트윈 기술개발’로, 2022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4.5년간 45억원의 연구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메디컬 트윈(Medical Twin)은 디지털 트윈기술을 의료분야에 접목한 것으로 실제 환자의 의료영상, 전자의무기록(EMR) 및 생체 신호 등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공간에 가상의 환자(트윈)를 만들고 인공지능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수술 방법 결정, 치료 효과 예측 및 약물 부작용 최소화 등 환자의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첨단 정밀의료 예측 기술이다.

춘천성심병원(연구책임자 신경과 김철호 교수)은 서울아산병원(의공학연구소 권지훈 교수)·한국과학기술원(전기·전자공학부 장동의 교수)·(주)메디컬아이피(이혁희 상무)·(주)엘엔로보틱스(최재순 대표)와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의료영상 정합 및 멀티피직스 모델링 기반 고정밀 심뇌혈관 트윈기술 개발 ▲인공지능을 활용한 트윈 제작 가속화 및 질환 진단·예후 예측 성능 향상 ▲실제 의료현장에 활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의료기기 인허가를 최종 목표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책임자 김철호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첨단 기술인 메디컬 트윈을 활용하여 국민에게 보편적 의료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의료취약지인 강원도 의료서비스 발전에 크게 기여해 강원도민들이 질 높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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