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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경상국립대병, 순천향대, 중앙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8-22 22: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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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순천향대중앙의료원 캄보디아 사업팀, 캄보디아 국왕 훈장 수훈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원장 서유성)의 캄보디아 앙두엉병원 이비인후과 역량강화 사업팀이 캄보디아 국왕 훈장을 수훈했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 사업으로 2018년도부터 800만 달러를 투입해 캄보디아 앙두엉 병원 내 이비인후과 전문 병동을 건립하고 기자재 지원 및 의료진 역량 강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순천향의료원은 이번 사업 수행기관으로 병원 설계, 의료 기자재 선정 등에 전문적인 의료 자문을 제공하고, 이비인후과 의료진의 역량강화는 물론 앙두엉 병원의 간호부 조직, 감염관리팀의 신설 등 병원 운영에 도움이 되는 직접적인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같은 공적을 인정받아 캄보디아 정부에서는 순천향 사업팀의 유병욱 단장과 유미종 간호부장(서울병원), 김용현 국제사업팀장 등 주요 인력들에 훈장을 수여했다. 

지난 3월 병원 개원식에서 서유성 의료원장이 받은 훈장까지 포함하면 한 기관에서 단일 사업으로 총 8개의 훈장을 수훈한 것이다.

캄보디아 정부가 수여한 사회공헌 훈장은 캄보디아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활동 공로에 감사의 뜻을 표한 것이다. 훈장 수여는 지난 20일 KOICA 주최 ‘캄보디아 간호 컨퍼런스’에서 보건부 장관이 진행했다.

김용현 국제사업팀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에 이런 훈장까지 받으니 더욱 책임감이 커진다. 우리 순천향은 인간사랑이라는 건학이념에 따라 앞으로도 파트너국의 발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준 KOICA에 특별한 감사를 표시했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한국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에 세 번째 병원 개원에 참여했으며,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검사 무인 자동 배정시스템 도입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이 최근 차세대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일환으로 ‘영상의학과 검사 무인 자동 배정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시스템은 기존에 환자가 병원에서 엑스레이, CT, MRI 등 영상촬영 검사를 위해 영상의학과 접수창구에서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다 직원을 통해 검사실을 배정받던 절차를 대신해 키오스크를 통해 영상의학과의 모든 검사를 한 번에 접수하고 자동으로 검사실을 배정하는 시스템이다.

진료 후 영상촬영 검사를 접수하기까지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데, 이번에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에서 도입한 무인 자동 배정시스템은 이러한 대기시간을 줄이고 환자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김현호 팀장은 “이번에 영상의학과 내 무인접수 및 자동 검사실 배정시스템은 기존 타 병원에서 운용 중인 시스템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된 시스템으로, 영상의학과의 모든 검사가 한번에 접수가 가능하며, 검사 장소가 분리된 공간이어도 출력물로 안내되어 환자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감염에 대한 경각심이 높은 상황에서 대면 접촉을 줄일 수 있는 무인 자동 검사 배정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실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5월 18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7차에 걸쳐‘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역량강화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새로운 감염병 및 생물테러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내에서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전문 요원을 양성 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대상은 신종 및 생물테러 감염병 대응 업무 관련 의료진과 보건소, 검역소 및 소방서, 군 등 초동대응기관 근무자 총 98명이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차시별 3일 동안 이뤄졌으며, 전반적인 시뮬레이션 기반 실습 위주의 방식 아래 통합적 교수법을 활용하는 강의(40%)와 토론·실습(60%)으로 구성됐다. 

세부내용은 신종 감염병 총론부터 시작해 △신종 감염병 감염관리원칙, △위기대응 관리 의사소통, △의료기관 내 신종 감염병 발생 시 대응전략 등이다.

특히 보호복 착탈의 등의 실습은 강사와 학습자의 비율이 1:4를 넘지 않게 하여 학습자에게 즉각적 피드백을 제시할 수 있어 학습자들의 교육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및 생물테러 감염병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국립중앙의료원은 필수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역량을 개발하는 것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병원‘전자기유도 내비게이션 기관지내시경(ENB)’도입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윤철호) 호흡기·알레르기내과(분과장 정이영)가 ‘전자기유도 내비게이션 기관지내시경(Electromagnetic Navigation Bronchoscopy, 이하 ENB)’을 도입했다.

기존 기관지내시경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고안된 ENB는 미국에서 처음 시행됐고, 국내에서는 현재 소수의 대학병원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폐암 조직검사법이다. 

정이영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분과장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이어 경남에서는 두 번째로 ENB를 도입하게 되었다. 이로써 경남 지역민들이 폐암 진단을 조기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앞으로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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