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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의료원, 분당서울대, 순천향대부천, 아주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8-24 23: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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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 메타버스 간호사 채용박람회 개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2023년도 신규 간호사 채용을 위한 메타버스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시공간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채용박람회를 여는 것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8월 24일(수)부터 30일(화)까지 진행된다. 

고려대병원 홈페이지 채용게시판 링크를 통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 부스는 24시간 운영되며, 상담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중에 가능하다.

이 곳에서는 고려대의료원 산하의 안암·구로·안산 3개 병원에 대한 정보와 채용 꿀팁, 간호사의 일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선배와의 대화를 통한 1:1 상담 등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 간호사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에게 특별한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의 구성원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며, “간호사로서의 목표와 꿈이 고려대의료원에서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갈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한 간호대학 학생은 “여러 정보들과 일대일 상담을 통해 쉽게 들을 수 없는 병원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의 진로를 고민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모바일 입원병실 배정 및 진료비 결제 시스템 오픈

분당서울대병원이 지난 8월 12일 병원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카카오 알림톡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입원수속 및 결제 시스템을 오픈했다.

입원 병실 배정을 받을 때 환자가 직접 모바일로 병실 정보와 수속 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병원 창구에 방문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입원진료비를 확인하고 결제까지 완료할 수 있게 되어 환자 및 보호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카카오 알림톡 기반의 모바일 입원병실 배정 안내 시스템의 오픈으로, 입원시 병실 배정 안내 전화를 기다릴 필요 없이 환자가 직접 병실 정보를 확인하고, 입원수속 시간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병원에서 입원수속이 가능한 시간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송하면 환자는 안내 받은 시간에 병원에 도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체크하고, 도착이 어려울 시에는 직접 도착 가능한 시간을 선택하고 수속 장소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외에 입원 전 확인해야 하는 사항과 준비물, 주차안내, 약정사항 등도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환자들의 모바일 응답률이 80% 이상으로, 병실 배정 관련 전화 문의가 대폭 감소해 병원 측에서도 일반 상담에 집중하며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환자가 병원 창구를 직접 방문하고 대기하지 않아도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입원진료비를 확인 및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됐다. 병원 외부에 있는 보호자가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을 통해 입원진료비를 결제하는 것도 가능하며, 결제한 진료비 내역은 모바일에서 영수증까지 확인할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용객 편의 향상을 위해 고객 중심의 모바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어 향후 입원 예약 및 수속 등도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별도 대기 없이 개인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대부분의 병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어 고객 편의가 향상되고 대기시간이 감소하는 효과로 내원객 과밀화 및 주차 정체 해소에도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

백남종 병원장은 “의료서비스의 패러다임 변화로 환자가 병원에 기대하는 서비스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분당서울대병원은 이에 발맞춰 정보통신기술을 의료에 선도적으로 활용해 고객 중심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진료정보 교류사업을 통한 의뢰-회송 활성화 심포지엄’ 개최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지난 23일 ‘진료정보 교류사업을 통한 의뢰-회송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우선 신응진 병원장의 인사말과 장현종 대한의사협회 부천시의사회 회장·기평석 대한요양병원협회 회장·변남수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본부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어 ▲진료정보 교류사업 설명(한국보건의료정보원 진료정보교류부) ▲의뢰-회송사업 운영 및 관리 사례발표(순천향대 부천병원 진료협력팀장) 등이 진행됐다.

신응진 병원장은 “환자 대형병원 쏠림 현상이 발생하면서, 중증 환자가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오늘 행사로 병원 간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해 의뢰-회송을 활성화하고, 권역 내 올바른 의료전달체계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6월 ‘진료정보 교류사업 거점의료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협력병원으로 3개 종합병원, 19개 병원, 189개 의원 등 총 211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한편 ‘진료정보 교류사업’은 의료기관 간 환자 진료기록을 전자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교류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진료 연속성을 확보하고, 중복 촬영·검사를 최소화하며, 환자가 진료 정보를 발급해 타 의료기관에 전달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주대병원,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3회 연속 재지정

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에 재지정됐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13년 4월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으로 처음 지정된 이후 2016년, 2019년에 이어 2022년 3회 연속 재지정을 받았다.

박해심 아주대의료원장은 “아주대병원은 2013년 연구중심병원으로 첫 지정된 이후 지난 10여 년간 바이오 분야 기술사업화와 플랫폼 구축을 위하여 주력해 왔다”며, “날로 급변하는 비대면 시대, 디지털화·첨단화 시대에 발맞춰 개방형 융합 연구성과 창출을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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