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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평균보수 2억 3,070만 원, 치과의사 1억 9,490만 원, 한의사 1억 860만 원 -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 기사등록 2022-07-10 22: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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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인력 중 평균보수는 의사가 가장 많은 2억 3,070만 원, 이어서 치과의사, 한의사 순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10년간 의료인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7일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이기일 제2차관)에서 보고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보건의료인력 면허/자격 보유 현황

총 200만 9,693명

2020년 보건의료인력 면허/자격등록자 수는 총 200만 9,693명으로 2010년 대비 81만 2,028명 증가해 연평균 5.3% 증가했다.

▲직종별 규모 

간호조무사 72만 5,356명(36.1%), 간호사 39만 1,493명(19.5%), 영양사 14만 9,050명(7.4%), 의사 11만 5,185명(5.7%) 순으로 분포됐다.

▲직종별 변화 

지난 10년간(2011~2020) 가장 많이 늘어난 직종은 간호조무사(+32만 8,767명)이고, 가장 빨리 증가한 직종은 보건교육사(연평균 19.4%) 및 작업치료사(연평균 15.4%)이다.

(표)2020년 보건의료인력 직종별 현황 및 연평균 증가율 

◇지난 10년간 의료인 수 증가 

의료인 수는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 추이를 보였다.

▲의사 

11만 5,185명으로 전년 대비 3,000명, 2010년 대비 3만 45명 증가해 연평균 3.1% 증가했다.

▲치과의사 

2만 9,419명으로 전년 대비 767명, 2010년 대비 7,336명 증가해 연평균 2.9% 증가됐다.

▲한의사 

2만 3,946명으로 전년 대비 606명, 2010년 대비 7,384명 늘어 연평균 3.8% 증가했다.

▲약사 

5만 6,564명으로 전년 대비 1,456명, 2010년 대비 1만 2,992명 늘어 연평균 2.6% 증가됐다.

▲간호사 

39만 1,493명으로 전년 대비 2만 3명, 2010년 대비 15만 4,498명 늘어 연평균 5.1% 증가됐다.


◆요양기관 근무 보건의료인력 연간 보수 현황

◇임금 수준…의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 순 

요양기관 근무 보건의료인력 중 임금 수준이 가장 높은 직종은 의사로 연평균 임금은 2억 3,069만 9,494원이다.

치과의사 1억 9,489만 9,596원, 한의사 1억 859만 9,113원, 약사 8,416만 1,035원, 한약사 4,922만 881원, 간호사 4,744만 8,594원으로 조사됐다.

가장 낮은 직종은 간호조무사로 연평균 임금은 2,803만 7,925원이었다. 방사선사, 치과기공사, 임상병리사, 응급구조사(2급)의 임금 수준은 유사했다.

(표)보건의료인력 보수 및 연평균 증가현황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임금 감소 

10년간 임금이 가장 빠르게 증가한 직종은 의사로 연평균 증가율은 5.2%이며, 한의사(2.2%)와 응급구조사 2급(2.2%)는 가장 적게 증가했다.

다만, 의사(△2.3%), 치과의사(△2.1%), 한의사(△6.4%), 약사(△0.7%)는 2019년 대비 2020년의 임금이 줄었다. 

이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의료이용이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개원의 임금이 봉직의 보다 높아 

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의 경우 개원의 임금이 봉직의 임금보다 높고, 남성의 임금이 여성 임금보다 높게 조사됐다.

▲의사 임금 

의사의 경우 개원의 2억 9,428만 2,306원, 봉직의 1억 8,539만 558원으로 조사됐다. 봉직의가 개원의 임금의 63.0% 수준이며, 격차는 1억 889만 1,748원이다.

성별로는 남성 의사의 연평균 임금은 2억 4,825만 3,152원이며, 여성 의사의 연평균 임금은 1억 7,286만 6,111원으로 남성 의사의 약 69.6% 수준이었다.

▲치과의사 임금 

치과의사의 경우 개원의 2억 1,148만 9,263원, 봉직의 1억 2,147만 1,337원으로 봉직의가 개원의 임금의 57.4% 수준이다. 격차는 9,001만 7,926원이다.

성별로는 2020년 기준 남성의 평균 임금은 2억 886만 8,244원이며, 여성 치과의사의 연평균 임금은 1억 4,594만 5,029원으로 남성 치과의사의 약 69.9% 수준이었다.

▲한의사 임금 

한의사의 경우 개원의 1억 1,621만 1,162원, 봉직의 838만 8,549원으로 봉직의가 개원의 임금의 74.3% 수준이며, 격차는 2,982만 2,613원이다.

성별로는 2020년 기준 남성의 평균 임금은 1억 1,266만 2,445원이며, 여성 한의사의 연평균 임금은 9,081만 2,122원이며, 남성 한의사의 약 80.6% 수준이었다.


한편 실태조사는 보건의료인력의 실태 및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제7조(실태조사)에 따라 3년 주기로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법 시행(2019.10.24일) 이후 첫 번째 조사로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에 통보한 후 공표한다.

실태조사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연구책임자 신영석 선임연구위원) 주관으로 보건복지부 면허/자격정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격/부과자료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자료연계 : 국민건강보험공단 박종헌 빅데이터운영실장)하여 총 201만 명의 보건의료인력 활동 현황을 파악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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