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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대비 화장시설 정비 추진…인력 및 공간 등 확보
  • 기사등록 2022-06-01 00: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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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화장 공급능력을 높이기 위한 정비계획을 공유하고 지자체 및 관계부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화장시설과 운영방식 등 재정비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 등 비상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음을 감안해 화장시설과 운영방식 등을 재정비해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화장로 운영 업무 투입 가능 인력풀 구성

화장시설 퇴직자, 장례지도사 및 장례지도학과 실습생 등과 연계해 화장로 운영 업무에 투입 가능한 인력풀을 구성하고, 비상시 신속히 투입하도록 관리한다. 


▲화장로 238기 연내 개보수 추진 등 

‘화장시설 집중운영기간’동안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추가 화장회차를 가동했던 화장로의 내화부품을 교체하는 등 화장시설 43개소의 화장로 238기에 대해 연내 개보수를 추진한다.

또 화장시설 여유공간을 파악해 화장로를 추가 증설한다. 


▲안치공간 추가 확보

전국 60개 화장시설에 안치냉장고 및 저온안치실 등을 설치해 재난 시 활용할 수 있는 안치공간을 추가로 확보한다. 


◆지난 3~4월 장례절차 진행 불편 

지난 3~4월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화장(火葬) 예약이 어려워 국민들이 장례절차 진행에 불편함을 겪었다. 

이에 정부는 ‘화장시설 집중운영기간(3.16~4.30)’을 운영해 전국 화장로의 화장회차를 확대하고 운영시간을 연장한 바 있다. 


이기일 제1총괄조정관은 “전국의 화장 수급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지난 3~4월과 같은 장례과정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가 재난으로 인한 사망자 급증 뿐만 아니라,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화장시설 확충은 시급한 과제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화장시설이 없는 지자체에서는 지역 주민을 위한 충분한 화장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의 3일차 화장률은 3월 19일 기준 20%로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전국 60개 화장시설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5월 29일 기준 3일차 화장률은 86.4%로 평상시 수준을 회복하고 현재는 국민들이 큰 불편함 없이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됐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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