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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병원계 이모저모①]일산병원, 성빈센트, 노원을지대병원, 국립재활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1-12-27 23: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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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호흡기 전담클리닉 확대 이전 운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확대 이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일산병원은 외부에 설치되어 운영하고 있던 호흡기전담클리닉을 환자들에게 보다 편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체계를 구축하여 감염병 예방은 물론 감염‧비감염 환자 모두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원내로 이전 개소하게 됐다.

병원 1층에 자리한 일산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은 모든 공간에 음압시스템, 냉난방기, 헤파필터를 장착한 공기청정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발열 체크, 환자 접수, 사전문진, 영상촬영, 진료, 필요시 PCR검사까지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여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빠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호흡기질환 및 발열 환자와 일반 진료 환자의 동선을 분리하여, 교차감염을 철저히 차단함은 물론 진료를 위한 동선을 최소화 하여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안전한 진료환경을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국내 최초 구역 단위 분리 운영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설계를 통해 평소에는 외래 진료 공간으로 유사시 감염병 대응 전용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선도적인 시스템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산병원은 철저한 감염관리와 선도적인 스마트 병원 솔루션 도입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와 환자 중심의 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안내 로봇을 도입하여 접수부터 환자들의 이동동선, 진료안내 등을 도우며 환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보다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 비대면 검체채취 시스템 도입을 통해 감염예방을 위한 진료시스템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면·비대면 듀얼 진료시스템 도입으로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려운 소아의 경우 대면 진료를 시행하게 된다.

진료가 필요한 성인 환자의 경우 음압시설이 구축된 진료실에서 의료진과의 비대면 영상진료를 통해 진료와 처방이 가능한 비대면 원격 진료시스템을 도입·운영하며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안전한 맞춤 진료를 시행하게 된다.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철저한 감염관리시스템 구축과 환자중심의 선진 디지털 기술 도입으로 발열·호흡기 환자의 진료공백을 최소화 하고, 환자와 의료인 모두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감염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역대응에 총력을 기울임은 물론 감염병 대응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공공병원으로서 감염병 대응의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흡기 전담클리닉은 코로나와 구분이 어려워 진료에 제한이 있었던 감기와 독감 등의 발열 호흡기 환자들을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시설이다.
일산병원은 지난 2020년 2월 병원 외부 별도의 공간에 안심진료소를 설치하고, 호흡기환자의 진료와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해왔다.


◆성빈센트병원, 항혈전제 처방 관리 시스템 도입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과 ㈜아이쿱(대표 조재형)이 스마트 병원의 일환으로 환자 안전을 위한 수술전후 항혈전제 처방 관리시스템 ‘PAMS(Perioperative Anticoagulant Management System)’를 공동 개발해 국제특허(PCT)를 출원했다.
PAMS는 성빈센트병원 PI실장 고승현 교수팀(PI팀 김현주 팀장, 이동은 사원)과 ㈜아이쿱(대표 조재형,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이 공동 개발해 국제특허(PCT)를 출원한 스마트 약제 관리 시스템이다.

항혈전제 복용 환자들이 시술 또는 수술 전‧후 항혈전제 복용 중단 및 재개 일정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담당 의사와 내용을 공유한다.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 주진덕 교수는 “PAMS는 현재 성빈센트병원 치과에 시범 도입돼 시행 중에 있으며, 보완 과정을 거쳐 시술 및 수술을 시행하는 전 임상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며, “PAMS의 전면 시행을 통해 환자 안전 효율성 증대에 대한 임상적 근거를 마련한다면, 성빈센트병원이 보다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한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여러 의료기관으로 확대 적용해 볼 수 있는 환자 안전 관리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원을지대병원, 2022년 1월 23일 정형외과 연수강좌 개최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이 오는 2022년 1월 23일 오전 9시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 12층 대양AI홀에서 제8회 정형외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족부, 고관절, 슬관절, 상지 등의 스포츠 손상과 관련한 최신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1월 16일까지 팩스(02-973-3024)나 이메일(chan01486@naver.com)로 접수 가능하다.
기타 사항은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의국(02-970-803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재활원, 2021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 공유대회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원장직무대리 김완호)은 행정안전부가 개최하는 2021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 공유대회에서 ‘400만 최중증 장애인, 거동불편노인, 돌봄자를 위한 돌봄기술을 만나다’라는 사례로 행정안전부장관상(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완호 원장직무대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돌봄로봇 연구로 성과를 보여 준 국립재활원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돌봄로봇 및 기기와 관련된 서비스가 다양한 기관 및 돌봄이 필요한 곳에 의미있게 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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