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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에스티팜, 유틸렉스, 마크로젠,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제약사 소식
  • 기사등록 2021-08-20 09: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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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유틸렉스, 마크로젠,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에스티팜, 테라젠바이오와 신항원 mRNA 항암백신 공동 연구개발 CDMO 협력 MOU 체결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이 지난 17일 테라젠바이오(대표이사 사장 황태순)와 신항원(Neo-antigen) mRNA 항암백신의 공동 연구개발 및 CDMO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항암백신 개발을 위해 에스티팜은 5프라임-캡핑(5’-Capping) 및 지질 나노 입자(LNP) 전달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고, 임상부터 상업화 이후 mRNA-LNP 백신 원액의 CDMO를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테라젠바이오는 인공지능(AI) 유전자 서열분석을 통한 신항원 예측법으로 mRNA 항암백신 후보물질 도출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에스티팜은 캡핑과 LNP 등 mRNA 백신 연구에 핵심인 플랫폼 기술과 함께 원료부터 mRNA-LNP원액까지 생산할 수 있는 전세계 유일한 mRNA CDMO회사로, 백신 자주권 확보를 위한 mRNA기반의 COVID-19 백신뿐만 아니라 팬데믹 이후를 대비한 항바이러스 및 항암백신 후보물질의 확보도 진행 중이다”며, “이번 MOU를 기회로 양사의 핵심 플랫폼 기술의 접목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신항원 mRNA 항암백신 개발 분야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틸렉스, 면역항암제 ‘EU101’ 중국임상 2단계 투약완료

㈜유틸렉스는 중국 파트너사 절강화해제약이 진행 중인 ‘EU101’ 중국임상의 2단계 용량 투약 완료를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2017년 기술이전 이후 중국 절강화해제약은 고형암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본 임상은 단계별로 면역항암제 ‘EU101’ 용량을 증량해 투약안전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며, 현재 2단계까지 투약한 6명의 환자들에게서 어떠한 이상반응도 나오지 않았다. 기존용량에서 3배 이상 증량한 3단계 용량 투약은 오는 9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유틸렉스 최수영 대표이사는 “EU101의 한국, 미국, 중국 3개국 임상 중에서도 중국 임상이 가장 앞서고 있어 회사에서도 관심 있게 살피고 있다. 최근 화해제약의 주식 일부 매각이 중국 임상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임상 순항 소식으로 주주분들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됐다”며, “현재 3개국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유효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크로젠, 상반기 영업이익 93억 전년비 541%↑, 매출액 634억 전년비 22% 증가

마크로젠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 마크로젠은 8월 17일(화)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상반기 매출 634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상반기 호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성장해 상반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마크로젠은 영업이익도 541% 성장해 상반기에만 2020년 연간 영업이익 72억원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만 보면 매출은 292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25%, 650% 증가했다.


마크로젠 이수강 대표는 “신사업 확대와 글로벌 현지화 전략 등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노력의 결실로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마크로젠은 싱글셀 분석,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등 신사업 본격화에 나서며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재무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ESG 경영 또한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2021년 2분기 매출 4,318억원, 영업이익 1,632억원 기록

셀트리온은 8월 13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4,318억원, 영업이익 1,632억원, 영업이익률 37.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 공시에 따르면 램시마, 트룩시마 등 기존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향후 램시마의 미국시장 성장세가 큰 폭으로 유지되고 렉키로나의 글로벌 규제기관(EMA, FDA 등) 허가 및 국가별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유플라이마(휴미라 고농도 바이오시밀러)와 램시마SC의 매출이 유럽을 중심으로 본 궤도에 오르면 하반기 실적 성장세는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와 트룩시마는 유럽에 이어 미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해 매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하반기엔 고부가가치 제품인 램시마SC와 렉키로나 등의 공급 확대를 통해 매출 및 영업익 측면에서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기존 제품의 시장 확대와 더불어 ADC, mRNA 등 신성장 동력을 위한 기술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2021년 2분기 매출액 4,333억원, 영업이익 762억원 달성 발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333억원, 영업이익 762억원, 당기순이익 637억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매출액 22%, 영업이익 142%, 순이익은 102% 증가한 수치이다.

최근 미국 유통 파트너사와 오리지널사가 독점금지 소송에 합의하면서 ‘인플렉트라’(‘램시마’ 미국 제품명) 미국 처방 확대의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또한 이달 독일 출시를 완료한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Yuflyma)’가 올 3분기부터 유럽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온라인 비대면 형식의 ‘유플라이마’ 런칭 컨퍼런스를 통해 유일한 고농도 제형, 구연산염 불포함 바이오시밀러라는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강조하는 마케팅 활동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셀트리온이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인수한 아태지역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사업부의 케미컬 의약품을 6월부터 당사 현지법인을 통해 직접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3개에서 21개로 포트폴리오가 확대됐으며 한층 다양해진 제품군을 활용한 마케팅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여기에 ‘렉키로나(Regkirona)의 첫 매출이 발생하는 등 올 하반기에는 기존 제품들의 판매 성과와 함께 후속 제품들의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예정되고 있는 만큼 회사의 실적 개선 역시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제약, 2분기 매출액 987억 4천만원, 영업이익 166억 2천만원 달성

셀트리온제약(대표이사 서정수)은 지난 17일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987억 4천만원, 영업이익 166억 2천만원, 당기순이익 132억 3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12.8%,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9.3%, 239.9% 증가하며 전년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1,842억 9천만원, 누적 영업이익은 262억 6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 159.2% 증가했다.


셀트리온제약은 남은 하반기에도 주요 품목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매출 증대에 힘 쏟는 한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는 물론 다케다 품목 인수로 신규로 편입된 당뇨병치료제와 고혈압치료제 등의 마케팅에 집중해 성장 속도를 올린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 공급되는 케미컬 제품의 생산과 품목 확대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제품 원가경쟁력 강화와 제품별 점유율 확대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면서 매출은 물론 이익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기존 주요 품목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신규 품목의 매출 확대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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