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및 고등학교 교직원에 대한 2차 접종이 8월 9일(월)부터 20일(금)까지 실시된다.
지난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했으며, 현재까지 약 3,200개 학교(기관) 64.9만 명의 대상자 중 62.8만 명(고등학교 3학년 44.4만 명)이 1차 접종에 참여(96.8%)했다.

◆심근염/심낭염 발생 주의 필요
각 학교에서는 1차 접종과 마찬가지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접종 대상자들 중 1차 접종 후 심근염/심낭염 발생이 확인된 경우는 별도 안내 시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연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 심근염/심낭염은 1차보다 2차 접종 후에, 여자보다 남자 청소년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2차 접종 후 △가슴 통증, 압박감, 불편감, △호흡곤란 또는 숨가쁨, 호흡시 통증,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두근거림, △실신 등의 증상이 새롭게 발생하거나 악화되어 지속되는 경우 신속히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의 경우 6월 23일 기준 미국 예방접종전문위 자료에 따르면 18-24세 대상 mRNA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심근염·심낭염 의심 신고는 1차 접종 후 백만 명당 4.8명(남8.7명, 여1.5명), 2차 접종 후 백만 명 당 28.4명(남56.3명, 여5.5명)으로 나타났다.

◆8월 10일~14일, 대입수험생 등 예방접종
고등학교 재학생 외의 대입수험생(졸업생, 학교밖청소년 등) 등에 대한 예방접종도 8월 10일(화)부터 8월 14일(토) 사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실시된다.
▲9월 모의평가 응시자 중 사전예약 참여한 9.5만 명 대상
접종 대상은 9월 모의평가 응시자 중 접종 신청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를 통해 접종을 신청한 대입수험생 및 대입전형 관계자 등이며, 기간 내 사전예약에 참여한 9.5만 명이다.
▲2차 접종일…1차 접종 4주 뒤로 자동 예약
2차 접종일은 1차 접종 4주 뒤로 자동 예약된다. 수험생은 접종 후 최소 3일간 건강상태를 유의 깊게 살필 수 있도록 대학별 평가일정 등을 고려해 접종받은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2차 접종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고3 및 고등학교 재학생 외의 대입수험생의 경우 2022학년도 대입전형의 안정성을 위하여 현재의 접종간격을 유지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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