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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강남성심, 강릉아산, 서울대, 순천향대천안, 건양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1-07-14 23: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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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성심병원, 결혼이민여성에게 생애 첫 종합건강검진 지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거주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생애 첫 종합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종합건강검진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과거 본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없으며 2021년 기준 중위 소득 80% 이하인 결혼이민여성이다.
이들은 강남성심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에서 ▲안과 검사 ▲위내시경 ▲상복부 초음파 ▲자궁경부암 검사 등 25개 항목의 종합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선착순 55명이다. 신청은 각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또는 강남성심병원 사회사업팀(02-6960-1045)으로 하면 된다.
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사회사업팀 또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02-6960-1102)에 문의하면 된다.

이영구 병원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건강검진을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고위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출산 전후 돌봄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강남성심병원은 의료통역사 벤토(Vento) 양성 및 통역 지원 활동, 출산 전후 돌봄을 위한 출산 교실, 심리 정서 지원 상담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운영하고 있다.


◆강릉아산병원,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 Xi’ 도입
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이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발맞춰 4세대 첨단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xi’를 도입, 지난 12일 로봇수술센터 개소식 갖고, 13일 비뇨의학과 박종연 교수팀의 전립선암 환자 수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로봇수술센터장을 맡은 비뇨의학과 박종연 교수는 “최근 환자로부터 로봇수술에 대한 문의가 많아진 만큼 로봇수술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양성 질환에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하현권 병원장은 “이번 로봇수술센터 개소를 기점으로 향후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도 전문적인 수술이 가능해 상급종합병원으로서 강원 영동지역민들의 치료와 건강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의대 코로나19 과학위원회의 ‘코로나19의 과학’출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코로나19 과학위원회가 ‘코로나19의 과학 – 전문가의 20가지 이야기 (도서출판 새로운 사람들)’을 출판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신찬수)은 지난 2020년 3월 31일 강대희 서울의대 예방의학 교수를 위원장으로 서울의대 코로나19 과학위원회(이하 과학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과학위원회는 코로나19와 관련된 과학적인 정보를 일반인들과 전문가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에 발간한 ‘코로나19의 과학 – 전문가의 20가지 이야기’는 그동안 뉴스레터에 게재됐던 기고문과 그림을 담은 것으로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담았다. 또 코로나19의 진단, 치료제 개발, 임상적 측면에 대한 정보와 의견도 제시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환자안전시스템 개발 착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입원환자들의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는 ‘현장 대응 지능형 낙상예방 플랫폼 개발을 통한 환자안전시스템 구축’이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1년 공익적 의료기술연구사업’에 선정돼 4년간 16억 원의 연구비도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에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을 중심으로 순천향대서울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순천향대 ICT융합연구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는 전섭(산부인과, QI실장) 사업 책임교수를 비롯해 백무준(외과, 연구부원장), 길효욱(신장내과), 최성준(이비인후과), 류지원(호흡기알레르기내과), 유익동(핵의학과), 정의현(피부과) 등 총 7명의 교수가 참여한다.

교수팀은 입원환자들의 움직임, 균형 및 보행을 감지하기 위한 스마트 무브먼트 3종 센서 (스마트 침대매트, 스마트 바닥매트, 스마트 실내화)와 다양한 낙상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진단해내는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전섭 교수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보호자 없는 병동이 확대돼 환자들의 낙상위험도는 높아졌지만 현장에서 사용되는 낙상위험 예측도구들의 유효성은 많이 부족하다”며, “낙상 고위험군 환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효과적인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로봇수술 1천례 돌파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건양대병원은 2018년 4월 첫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수술실적 향상과 발전을 거듭하면서 7월 기준으로 1,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최인석 로봇수술센터장은 “짧은 기간 많은 수술성과를 이뤄냈다는 사실보다도 집도의들의 탄탄한 수술 실력과 각 부서의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수준 높은 수술이 이뤄졌다는 것이 가장 의미는 일이다”며, “앞으로 새로운 수술법에 대한 연구와 적용 질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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