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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경상국립대, 순천향대서울, 여의도성모, 아주대, 한림대성심, 강남차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1-07-19 23: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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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한림대성심병원·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의료분야 사회공헌 업무협약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지난 15일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과 미술·의료분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사회공헌 업무협약에 따라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지역사회 문화 수준 향상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한림대성심병원이 지역사회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We路(위로)캠페인’ 일환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인 이왈종의 ‘제주 생활의 중도’(2014) 등 자연·행복·생명을 소재로 한 작품 20여 점을 We路(위로) 미술 캠페인을 통해 선보인다.
이 작품은 환자와 보호자가 작품을 감상하며 쉼과 위로받을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본관 복도, 진료대기실 등 다양한 곳에서 이달부터 1년간 전시한다.
또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외부활동에 제약을 받아온 지역 주민에게도 수준 높은 현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문화생활의 기회를 나눌 수 있게 됐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은 2005년 설립, 미술작품의 구입과 대여·전시 활동으로 미술문화 발전 도모와 국내 미술 시장 활성화·국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한 사업들을 진행해 왔다. 약 3900점의 소장품을 보유 중인 미술은행은 공공기관과 기업, 해외 공관 등에 작품을 대여·전시중이다.
유경호 병원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로 인해 지친 환자 및 보호자와 의료진에게 현대 미술작품을 통한 치유와 안식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에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보건의료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병원,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 확대 시행
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윤철호)이 입원 예정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병원 입원 예정 환자 및 상주 보호자 1인은 입원 72시간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입원 시 직원에게 음성 확인을 받아야만 입원이 가능하다.
또 백신 접종을 완료한 환자 및 보호자도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윤철호 병원장은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 대상을 환자, 그리고 보호자까지 확대하게 됐다”며, “철저한 감염관리를 통해 안전한 입원 환경을 마련하기 위함이니 내원객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국립대병원은 안전한 입원환경 조성을 위해 입원 환자 상주 보호자는(간병인 포함) 1인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보호자는 원내 출입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반드시 보호자 출입증을 지참해야 한다.


◆순천향대서울, 생체간이식 100% 복강경 간절제, 합병증 ‘0’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간이식클리닉이 지난 2019년 4월부터 최근까지 20례(뇌사자 간이식 12명, 생체간이식 8명)의 간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특히, 생체간이식 8례는 모두 복강경으로 기증자의 간을 절제해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았고 만족도도 높았다.
수술은 모두 2019년 3월 순천향대서울병원 간이식클리닉에 합류한 김경식 외과 교수가 집도했다.

김경식 교수는 “기증자의 숭고한 결심에 감사하는 마음과 100% 만족하는 수술로 환자와 기증자에게 최고의 예우를 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간이식 수술의 성적은 팀워크로 증명된다.”며 “완벽한 시스템과 최고의 팀워크로 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주대병원 신장이식팀, 신장이식 수술 1천례 달성
아주대병원 신장이식팀(이식혈관외과 오창권·이수형·방준배, 신장내과 김흥수·신규태, 비뇨의학과 김세중·김선일 교수)이 지난 7월 6일 50대 남성에게 뇌사자 신장을 성공적으로 이식하며 신장이식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신장이식팀은 1995년 6월 첫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한 후 2013년에 500례를 달성, 이후 8년 만에 500례를 추가로 시행했다. 최근 8년 동안 연간 평균 64건의 신장이식 수술을 한 셈이다.

아주대병원 신장이식 환자의 1년, 5년, 10년 생존율은 각각 99%, 95%, 88%이며 이식 신장 생존율은 1년, 5년, 10년 각각 99%, 93%, 82%다. 신장이식 수술 역사상 가장 오래된 이식 신장은 1995년 뇌사자 신장을 이식한 김 모 환자(58세)로, 26년 동안 투석이나 재수술 없이 신장 기능을 잘 유지하고 있다.
이식혈관외과 오창권 교수는 “아주대병원 신장이식팀은 1995년 첫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한 이후 26년간 다양한 임상경험을 쌓아 왔고, 이를 바탕으로 이식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의 성과는 이식혈관외과를 비롯해 신장내과, 비뇨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병리과 등 여러 진료과 의료진과 이식 전담 코디네이터가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협력했기에 가능한 결과이다”고 밝혔다.


◆여의도성모, 국내 최초 유방암 돌연변이(PIK3CA) 동반진단 검사 실시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PIK3CA 유방암 돌연변이 검사를 시행한다.
PIK3CA는 유전자는 유방암 등의 암종에서 활성화되는 종양 유전자로 진행성 유방암 환자의 약 40%에서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 미국 국립종합암센터 네트워크 (NCCN) 유방암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환자에서 시행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는 검사다.
여의도성모병원은 2020년 글로벌 의료진단기업 퀴아젠의 센트럴랩 프로그램 데이원랩 (Day-One lab) 수행기관으로 선정, 치료 유전자 검사를 준비해 왔다.
현재 시행하는 PIK3CA 유전자 검사는 최근 식약처에서 3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RT-PCR 법으로, PIK3CA 유전자 표적치료제인 알펠리십(Alpelisib, 제품병: 피크레이) 처방에 적합한 환자를 선별하기 위한 동반진단검사다.
김태정 교수(병리과)는 “한국의 유방암 증가율은 세계 1위로 PIK3CA 동반진단검사를 통해 유방암환자에게 치료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남차병원, 유방·갑상선센터 확장 오픈···본격 진료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은 유방·갑상선센터를 리모델링 오픈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유방암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노동영 교수와 맘모톰 시술 권위자 박해린 교수 등 국내 최고의 여성암 명의들이 유방암·갑상선암 환자에게 맞춤형 진료를 한다.
이번에 확장 오픈한 강남차병원 유방·갑상선센터는 외과를 비롯해 영상의학과, 병리과, 내과 등이 긴밀한 협진 체제를 구축해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다.
환자의 편의를 위해 검사 후 당일 결과 상담하는one-day 진료시스템도 만들었다. 모든 병동은 간호간병 통합시스템을 운영하고 항암전문 간호팀을 구성해 암환자의 간호관리에 전문성도 높였다.

노동영 원장은 “유방암과 갑상선암은 여성들에게 급증하고 있는 암 중 하나이다”며, “접근성이 편한 강남차병원에서 환자들이 one-day 진료 시스템을 이용해 빠르고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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