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지난 6월 7일~8일 전국 공공의료기관 교육전담간호사 약 25명을 대상으로 ‘교육전담간호사 역량 강화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과정의 주요내용은 ▲교육전담간호사의 경험 나누기, ▲창의적인 간호교육 설계하기, ▲간호교육 개발 및 실행하기, ▲실행 및 follow-up, ▲효과적인 교육자료 만들기, ▲스피치 논리적으로 말하기 등이다.
국립중앙의료원 교육훈련센터는 “국립중앙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 의료진 및 종사자의 역량을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특히 시기적으로도 교육전담간호사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확대․강화하고, 표준화된 신입간호사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의료기관 내 교육전담간호사를 두어 신규간호사가 임상현장에서 잘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매우 확대되고 중요해짐에 따라, 교육전담간호사의 역량이 곧 의료기관 내 간호사의 적응과 숙련도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게 됐다.
이에 국립중앙의료원은 처음으로 공공의료기관 교육전담간호사를 대상으로 이들의 직무인 신규간호사 임상역량 강화와 병원 내 교육관련 담당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심도있게 진행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 9.2노정합의 후속 이행 위한 ‘공공보건의료법’,‘국가재정법’ 대표발의
• 전문간호사 13개 분야별 업무범위 규정 마련 등 추진
• 복지부장관,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시 보정심 심의 필수 추진
•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치료단계별 표준진료지침(CP) 개발 추진
• 국립중앙의료원, 삼성기부금 7천억원…관리 위한 ‘기금운용특별위원회’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