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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기준 사업장 중심 코로나19 집단발생 총 161건…주요 위험요인은? - 집단사례 1건당 관련 확진자 21~24명 규모
  • 기사등록 2021-04-06 22: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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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중심의 코로나19 집단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지난 1월 이후 사업장 관련 집단감염 발생은 총 161건(총 3,462명)이다.
4월 6일 기준 1월 41건(844명), 2월 60건(1,408명), 3월 60건(1,210명) 발생했으며, 집단사례 1건당 관련 확진자는 21~24명 규모였다.
이와 함께 주요 위험요인도 확인,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환자발생…제조업>서비스업>육가공업 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업종은 제조업이다.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 총 54건(1,280명)이 발생해 전체 집단발생 건 중 37%를 차지했고, 서비스업, 육가공업, 도소매업 관련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2월 대비 3월 확진자 수는 서비스업, 육가공업 등에서 주로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과 도소매업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표)2021년 1~3월 사업장 유형별 코로나19 발생현황(4.6일 0시 기준, 단위 : 명)

◆육가공업 관련 208명, 제조업 관련 200명 등
대표적인 사업장 내 집단발생 사례로는 육가공업 관련 208명(충북 충주시 육류가공업 관련, 68명/ 경기 안성시 축산물공판장 관련, 140명), 제조업 관련이 200명(경기 남양주시 플라스틱공장 관련)으로 가장 많았다.
서비스업 관련 82명(서울 광진구 음식점 관련), 도소매업 관련 20명(경기 광주시 재활용의류선별업 관련) 등이 있었다.
지표환자는 대부분 해당 사업장의 종사자였고, 이후 동료 및 가족·지인 등에게 추가 전파가 이루어졌다.


◆주요 위험요인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증상 발생 이후 업무 또는 다중이용시설 방문, ▲환기 불충분하고 밀폐된 작업 환경, ▲공용공간, 기숙사 생활 중 기본 방역수칙 준수 미흡 등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전국적으로 사업장과 종사자 간 소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사업주에게 직원 대상으로 지속적인 감염예방교육과 함께,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검사 받도록’ 독려해주시기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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