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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간(12.20일~12.26일) 코로나19 확진자 68.4명 증가…수도권>충청권>경북권 순 - 최근 1주간 사망자 대부분 60세 이상 - 신속항원검사 활용 선제검사 등 추진
  • 기사등록 2020-12-29 00: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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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확진자는 최근 1주간(12.20일~12.26일) 1일 평균 1,017명으로 직전 1주(12.13일~12.19일, 948.6명)보다 68.4명 증가해 일평균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최근 1주간 1일 평균 31.3명으로 한 달간 30명 내외를 유지 중이다.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전국 984명…수도권 69.6% 발생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12월 28일 기준 권역별 발생 상황을 보면 주간 일 평균 확진자가 전국 984.0명이다.
이 중 수도권 673.4명, 충청권 93.6명, 경북권 68.3명, 경남권 63.9명, 호남권 42.7명, 강원권 22.1명, 제주권 20.0명이다.
전북 무주군 및 강원 영동 일부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2단계 이상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발령 중이다.
이 기간 국내 발생 총 확진자 중 69.6%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12월 14일부터 수도권에서 설치·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PCR 검사 및 신속항원검사 총 50만 4,090건이 시행돼 1,340명이 확진됐다(12.28일 0시 기준, 0.27%).


◆최근 1주간 사망자 134명…60세 이상 130명
최근 1주간 사망자는 134명이 발생해 80대 이상 81명, 70대 34명, 60대 15명, 50대 2명, 40대 1명으로 60세 이상이 130명(97.0%)이다.
추정 감염경로 현황은 시설 및 병원 76명, 확진자 접촉 14명, 지역 집단발생 6명, 해외유입이 1명, 조사 중 37명이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129명(96.3%)이다. 나머지 5명(80대 이상 3명, 50대 1명, 30대 1명)은 기저질환 유무를 조사 중이다.


◆최근 1주간 감염경로…선행 확진자 접촉>집단발생>병원 및 요양시설 순
최근 1주간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선행 확진자 접촉 2,969명(40.5%), 집단발생 1,359명(18.5%), 병원 및 요양시설 743명(10.1%), 해외유입 219명(3.0%), 조사 중 2,047명(27.9%) 순으로 나타났다.
신규 집단발생 19건은 종교시설(6건, 31.6%), 의료기관·요양시설(4건, 21.1%), 가족·지인모임(3건, 15.8%), 다중이용시설(2건, 10.5%), 사업장(2건, 10.5% : 자동차 공장/식당관련, 자동차부품회사 등), 교육시설(특수학교), 軍 훈련소에서 발생했다.


◆‘종교시설, 가족·지인·동료 접촉’ 감염사례 다수
최근 가족·지인·동료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가 많고, 집단발생 장소도 종교시설인 경우가 다수를 차지해 이와 관련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가족·지인모임 및 행사 취소, 평소 가정 내 주기적 환기, 증상 발생 시 집 안에서도 마스크 착용, 동거가족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있으면 외부인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직장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비대면 회의 진행, 공용공간 환기 및 소독 철저, 회식·소모임 취소, 유증상자 업무 배제 및 검사가 실질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또 모든 종교 활동은 비대면·비접촉으로 진행하고, 식사·소모임·행사 등을 취소해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요양·정신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집단생활시설 방역 강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요양·정신병원 등 감염취약시설과 교정시설 등 집단생활시설에 대한 방역도 강화하기로 했다.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정신병원, 노인요양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정신요양시설)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선제검사 주기를 기존 수도권 1주·비수도권 2주 단위에서 비수도권 포함 전국 주 1회로 강화한다.


이와 함께 퇴근 후 사적 모임 금지, 증상 모니터링 등의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관리 강화도 지속 운영하며, 선제검사 대상 시설을 양로시설·중증장애인거주시설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정시설·군부대 등과 같은 집단생활 시설에서의 무증상·경증 감염자 조기발견을 위해  신속항원검사 활용 선제검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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