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부터 헌혈의집에서 혈장공여가 가능하고, 현재까지 1,936명의 혈장모집이 완료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가 밝힌 사망자 및 위중·중증 환자 현황 등은 다음과 같다.

◆코로나19 사망자 총 333명
현재까지 사망자는 총 333명으로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324명(97.3%)이다.
연령별 치명률은 80세 이상 19.86%, 70대 6.27%, 60대 1.32%, 50대 이하 0.14%이다.
(표)연령별 사망자 및 치명률(9.5일 0시 기준)

▲9월 5일 위중·중증 환자 총 159명
9월 5일 위중·중증 환자는 총 159명으로,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37명(23%), 70대 66명(42%), 60대 32명(20%), 50대 15명(9%), 40대 9명(6%)이다.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이상 증상시 선별진료소 방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 및 기저질환자는 외출·모임 등 다른 사람과의 접촉은 최소화해 주시고, 의료기관 방문 등 불가피하게 외출을 하시더라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등 조금이라도 몸이 아프시면 신속하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료 및 검사 받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최근 2주간 격리 중 환자 2,204명 증가
최근 2주간 격리 중 환자는 2,204명 증가했으며, 4일 격리  중 환자는 전일에 비해 58명 감소한 4,728명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 940명(19.9%), 60대 924명(19.5%), 40대 625명(13.2%), 20대 574명(12.1%), 70대 482명(10.2%) 순 이었다.
(표)격리 중 환자 연령대별 추이(9.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 혈장공여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2,634명(추가 517명)의 완치자가 참여의사를 밝혔다.
실제 1,936명(추가 355명)의 혈장모집을 완료했다.
▲대구 종교단체 모집 완료 
이중에는 8월 27일부터 지난 9월 4일까지 실시된 대구 종교단체 단체 모집 관련, 혈장공여의사를 밝힌 총 1,318명과 혈장모집을 완료한 1,018명이 포함되어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단체혈장 모집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대구지역 종교단체 관계자와 완치자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혈장채혈이 가능하도록 장소와 인력, 장비 등을 지원해주신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대구육상진흥센터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9월 7일부터…헌혈의 집 25곳서도 혈장공여 가능
8월 24일부터 완치자들의 혈액공여 접근성 확대를 위해 수도권 및 강원지역 21개 적십자 헌혈의집을 이용한 혈장공여가 이뤄지고 있다.
9월 7일부터는 충청권·경상권·전라권·제주 지역의 25곳의 헌혈의 집에서도 혈장공여가 가능하다.
(표)혈장공여 가능 헌혈의집

수도권·강원 지역(8.24일~)	【수도권】 우장산역센터, 대방역센터, 신촌연대앞센터, 일산센터, 강남2센터, 하남센터, 동서울2센터, 노해로센터, 구리센터, 의정부센터, 야탑센터, 수원역센터, 수지센터, 평택역센터, 산본센터, 부천센터, 주안센터, 김포구래센터 【강원】강릉센터, 원주터미널센터, 강원대센터
충청권·경상권·전라권·제주 지역(9.7일~)	【충청권】 충주센터, 충북대센터, 천안시청센터, 대전복합터미널센터, 공주대센터 【영남권】 대구대센터, 경북대북문센터, 대구보건대센터, 동성로광장센터, 동성로센터, 중앙로센터, 2.28기념중앙공원센터, 포항센터, 구미센터, 안동센터, 덕천센터, 서면로센터, 해운대센터, 울산혈액원, 진주센터, 창원센터, 김해센터 【전라권】덕진센터, 광주터미널센터    【제주】 한라센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완치되신 분들의 혈장공여가 필요한 상황으로 앞으로도 완치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위중은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산소공급),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 중증은 산소마스크 및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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