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시장 권한대행 서정협)와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보고한 수도권 코로나19 조치사항은 다음과 같다.

◆서울시…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노원구 안디옥교회 역학조사 등
서울특별시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역학조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3명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노원구 안디옥교회에도 즉시 대응반을 투입하여 심층 역학조사, 확진자 동선 및 접촉자 확인 등을 하고 있다.
▲고위험시설 집합금지 이행실태 단속
8월 19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가 발효됨에 따라 유흥시설, 방문판매업체 등 고위험시설의 집합금지 이행실태를 단속한다.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예배 전환여부 등 점검
집한제한 명령이 내려진 교회에 대해서는 특별 현장점검을 통해 온라인예배 전환여부와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개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집합제한 명령
경기도는 개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집합제한 명령을 내리고 8월 18일부터 경기도 내 거주자·방문자는 실내 및 집회·공연 등 다중이 집합한 실외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했다.
▲사랑제일교회 집회 참여자+경복궁, 광화문 지역 방문자…8월 30일까지 진단검사
선제적 검사를 통한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사랑제일교회 집회 참여자와 8월 8일과 8월 15일 경복궁, 광화문 지역 방문자는 8월 30일까지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예방활동 강화+의무 불이행 신속 조사
경기도와 교육청, 경찰청이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해 학원·교습소에 대한 방역소독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집합금지 및 자가격리 위반 등 의무 불이행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불법 방문판매 활동…방역관리 강화
정부는 최근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불법 방문판매 활동에 대해서도 방역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은 지난 6월 23일부터 고위험시설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8월 19일부터 영업이 중단되는 수도권 방문판매 지점·홍보관에 대해서는 수도권 지방자치단체가 영업 중단 여부 및 집합금지 명령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장년층 방문 자제를 지속 전파하고 불법 다단계 신고 포상금 제도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중대본 정세균(국무총리) 본부장은 “8월 15 광복절 집회에서 확진자 사례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집회발 집단감염이 심각할 수 있다. 이태원 집단감염 관리 경험을 살려서 인력 등을 투입하여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특별대책을 강구하고, 사랑제일교회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은 물론 오히려 역학조사 등에 대하여 저항·방해한 행위는 온당치 않은 행동이므로, 서울시·복지부 등은 손해배상 등 필요한 조치를 검·경과 협력하여 신속하고 철저히 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 “병상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며, “확진자 분류 시부터 경증·무증상·중증 등을 엄격하게 분류하여 경증·무증상 환자는 처음부터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여 치료할 것”을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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