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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간 코로나19 확진자 절반 이상 해외유입…4.15총선,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강조 - 4월 14일 각 지역 집단발생 현황은?
  • 기사등록 2020-04-14 23: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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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4월 14일 0시 기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564명(해외유입 940명, 내국인 91.7%)이다.
전체 확진자 중 80% 이상이 집단발생과 연관성이 확인된 가운데 최근에는 해외유입확진자가 절반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4월 15일 총선을 앞두고 투표 인증을 위해 도장을 손에 찍는 등의 행동 자제는 물론 주의해야 할 감염예방수칙도 소개했다.


◆최근 2주간 전파…해외유입 절반 이상
최근 2주간(3월 31일 0시부터 4월 14일 0시 전까지 2주간 신고된 778명)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 407명(52.3%), 해외유입 관련 62명(8.0%), 병원 및 요양병원 등 185명(23.8%), 그 외 집단발생 65명(8.4%), 선행확진자 접촉 26명(3.3%), 조사 중 28명(3.6%) 등으로 조사됐다.
지난 13일 신규로 확인된 해외유입 환자는 12명이며, 유입 국가(지역)은 미주 9명, 유럽 2명, 기타 1명 이었다.
 (표)해외유입 환자 현황(4.14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처럼 해외유입으로 인한 전파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자가격리 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자가격리 중에는 가족 간 전파를 막기 위해 개인물품을 사용하면서 가족 또는 동거인과 접촉하지 않는 등 자가격리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자가격리대상자의 동거 가족들도 자가격리대상자와 생활용품을 구분해 사용하고, 손길이 많이 닿는 곳의 표면은 자주 닦으며, 최대한 자가격리대상자와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81.4% 집단발생과 연관성 확인
전국적으로 약 81.4%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이 확인됐고, 기타 조사·분류중인 사례는 약 9.7%이다.
(표)국내 확진환자 지역별 집단발생사례 분석현황 (4.14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검역)

▲대구 제이미주병원…2명 추가 확진
대구 제이미주병원(달성군 소재)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환자 및 직원(137명)에 대해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2명(환자)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3월 26일부터 현재까지 193명(환자 179명, 직원 14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의정부성모병원…2명 추가 확진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해 격리 중이던 2명(환자)이 추가로 확진돼 3월 29일부터 현재까지 64명(환자 24명, 직원 16명, 환자 보호자 및 기타 접촉자 24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경북 예천군…11명 추가 확진
경북 예천군에서는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1명이 추가로 확진돼 4월 9일부터 25명(문경시 1명 포함)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총선 투표 시,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실시되는 총선 투표 시 투표소에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투표 가기 전과 귀가 후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투표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며, 다른 선거인과 1m 이상 거리를 두어야 한다.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체크, 손소독제로 소독 후 일회용 비닐장갑 착용하고 투표소 입장 등 투표사무원의 지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
투표 인증을 위해 도장을 손에 찍는 등의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감염예방에 바람직하다.
또 공휴일을 맞아 불요불급한 모임, 외식, 여행 등은 최대한 자제하면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협력을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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