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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전국 클럽 등 유흥시설 중 4,242개소 행정명령…다수 단체 종교집회 자제 중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3일 정례브리핑
  • 기사등록 2020-04-14 0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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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3일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종교계 사회적 거리두기 동향 및 향후계획, ▲집단감염 위험시설(클럽 등) 점검현황 등을 논의했다.


◆중대본, 비대면·비접촉 종교활동 지원 추진
중대본은 자발적인 종교행사 자제를 위해 비대면·비접촉 종교활동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다수의 단체가 종교집회를 자제하고 있으며, 집회를 열더라도 방역지침을 준수하거나 소규모로 진행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불교는 모든 대중법회 및 템플스테이 운영을 4월 19일(일)까지 중단했고, 천주교도 16개 중 15개 교구가 최소 4월 19일(일)까지 미사를 연기했다.
4월 초부터 진행 중인 비대면·비접촉 종교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주말까지 총 24개 종교단체에서 승차 종교활동(주차장 등 한정된 공간 내에서 종교활동 실황을 소출력의 무선국을 활용해 송출하고, 참석자들은 자동차 내에서 이를 청취하며 종교활동 참여)을 추진하는 등 종교계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대본은 “향후에도 종교계와의 방역관련 소통 및 비대면·비접촉 종교활동 지원 사업 홍보를 지속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종교계의 자발적 협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전국 클럽 등 유흥시설…4만1,476개소 대상 점검
중대본은 지난 4월 8일 이후 지난 5일 동안 전국적으로 클럽 등 유흥시설 4만1,476개소(감성주점 84, 나이트클럽 330, 단란주점 1만3269, 유흥주점 2만7793)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해 4,242개소(서울 4,236, 전북 5, 대구 1)의 유흥시설에 대해 행정명령을 실시했다.
중대본은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클럽 등 유흥시설에 대해 강도 높은 현장점검을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정세균 본부장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총선을 앞두고 의도적으로 검사를 축소하고 있다는 왜곡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악의적 기사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는 4월 16일(목) 추가적인 온라인 개학은 지난 주에 비해 3배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는 만큼, 다시 한번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확인해 국민들께서 신뢰하실 수 있도록 각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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