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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4천억원 규모 일본 시장 본격 공략 - 일본 최초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 런칭… ‘허쥬마’ 일본 판매 개시
  • 기사등록 2018-08-25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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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회장 서정진)가 일본 최초로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를 런칭하고, 약 4,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는 최근 일본에서 바이오시밀러 관련 우호 정책들이 속속 발표되면서 바이오시밀러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지난 2017년 6월 일본 정부가 바이오시밀러 허가 대상 물질을 2020년 말까지 2배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데 이어 안전성과 효능이 확인된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바이오시밀러 규제 완화 정책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월 일본 후생노동성(MHLW)은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의 판매 허가를 승인했다. 이에 셀트리온은 8월 일본에서 ‘허쥬마’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허쥬마’의 일본 유통 파트너사인 니폰카야쿠(Nippon Kayaku)와 공동 판매에 나선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017년말부터 셀트리온 바이오의약품의 직접 판매(직판) 체계를 구축, 일본을 시작으로 영업력 제고 및 판매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직판 영업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셀트리온 그룹 서정진 회장도 지난 3월부터 매월 일본 위암학회와 소화기학회, 류마티스학회 등 일본 주요 의료관계자들을 만나 ‘허쥬마’ 마케팅 활동을 직접 지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본 후생노동성(MHLW) 임직원 대상 강연 등에서 바이오시밀러 산업을 소개하고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일본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약가 환급으로 인한 정부의 재정 부담이 매년 가중되고 있다”며, “바이오시밀러 도입 및 처방 촉진 정책 등 정부의 의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 지속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일본 정부의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과 영업 활동,  파트너사와의 공동 판매 시너지를 바탕으로 일본에서 ‘허쥬마’의 시장을 확대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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