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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 4차 산업혁명 대비 중장기 사업전략 구체화 주력 - 서정진 회장, 해외 경영 본격 시동…글로벌 마케팅 경쟁력 강화 추진
  • 기사등록 2018-08-24 18: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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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회장 서정진)이 유헬스케어 등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중장기 사업전략을 구체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서정진 회장은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빅 마켓을 포함한 해외 약 40개국을 순회하며 파트너사들을 방문, 각사 CEO 및 주요 경영진들과 판매 제품들에 대한 구체적 중기 사업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상반기 시장 판매 실적을 점검하고, 전 세계 판매망 공고화와 상업화 제품들의 마케팅 경쟁력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서 회장은 1차로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전 세계를 한 차례 순회하며 현지 시장 반응과 고객 요구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영업 일선을 직접 점검했다.
이어 자사 제품 유통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파트너사들과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선도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방안들을 협의한 바 있다


특히 서 회장은 1차 해외 시장 순회 때 도출된 파트너사들과의 미팅 결과를 바탕으로 8월부터 2차 해외 순회 출장을 통해 2020년까지의 판매 전략을 조율하며 본격적인 해외 경영에 재시동을 걸었다.
그는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노르웨이 등 유럽 주요 시장을 필두로 연말까지 전 세계 주요 국가 파트너사들을 방문, 판매 목표 및 마케팅 전략 점검 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서 회장은 우수한 제품 품질과 경쟁사 대비 월등한 원가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구축한 셀트리온의 선도적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 아래 현지 국가 방문 및 파트너사와의 미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서정진 회장은 최근 전사 임직원 조회를 통해 그룹 부회장 및 대표이사에게 국내 경영을 일임하고, 본인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신사업 구상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며 “올해 초 셀트리온그룹 내 전문경영인 체제 개편을 통해 국내 업무를 기우성 부회장(셀트리온 대표이사)과 김형기 부회장(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에게 일임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 “파트너사 및 관련 국가들과의 최종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셀트리온 3공장 증설 계획과 유 헬스케어 비즈니스 등에 대한 투자 및 고용계획 등을 연내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셀트리온은 지난 2017년 4월 트룩시마를 출시한 데 이어 2018년 5월 허쥬마를 유럽에 출시하며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앞서 출시한 선도제품들의 글로벌 시장 공급 외에도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상업화 이후 안정적 생산·공급을 대비하기 위한 다각적 방안들을 실행해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1공장의 증설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으며, 3공장 건설 계획도 연내 확정할 예정이다. 유럽 및 미국 내 완제품(DP) CMO 계약, 대형 해외 바이오기업을 통한 원료의약품(DS) CMO 계약도 이미 완료했거나, 계약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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