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립선학회(회장 정재일)가 지난 5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전립선 관련 최신지견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평소 관심을 가져온 전립선 질환에 대한 임상 및 기초 연구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전립선암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MSKCC James A. Eastham 박사의 특강을 비롯해 다양한 강연이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는 인제의대 노충희 교수의 정년을 축하는 자리는 물론 유탁근 전임 회장의 특강 등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전립선학회 윤리규정도 발표해 눈길을 모았다.

정재일 회장은 “새롭게 연구자로 참여하는 분들은 물론 기존의 회원들에게도 윤리의식을 고취시키고, 내부적 인식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는 대한전립선학회가 대한의학회 정식 회원이 됨에 따라 변경되는 회칙부분에 대한 개정도 진행됐다.

한편 대한전립선학회는 오는 9월 APPS(아태전립선학회)와 1박 2일로 조인트 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