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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알림타, 비소세포폐암 치료 위한 1차 유지요법 급여 승인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 폐암 치료제 알림타(Alimta, 성분명: 페메트렉시드)의 유지요법이 3월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되어 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제공될 수 있게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가이드라인에서 동요법을 지속형(continuation) 및 전환형(switch) 유지요법의 하나로 권고하고 있으며, 3상 무작위배정 비교임상시험 결과, 대조군인 위약군에 비해 무진행생존기간을 유의하게 향상시켰다”는 점을 인정해 보험급여를 승인했다.
알림타 유지요법의 급여 대상은 백금계 약물을 기본으로 하는 1차 화학요법 4주기 이후 질병의 진행이 없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의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다.
이에 따라 1차 화학요법에서 알림타를 제외한 백금계 병행요법을 사용한 환자들 중 안정 병변 이상의 반응을 나타내는 모든 환자들에게 전환형 유지요법으로써 급여가 인정되며, 1차 화학요법에서 알림타를 사용했던 환자들도 완전반응 또는 부분반응이 나타난 경우에 한하여 지속형 유지요법으로써 급여가 인정된다.
유지요법이란 질환을 지속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1차 치료제를 사용한 뒤 즉시 1차 치료제의 일부 혹은 다른 치료제를 연이어서 투약하는 것으로, 폐암 치료에 있어 비교적 새로운 개념이다.
폐암환자들이 1차 항암치료 후 치료를 멈추고 관찰 하다가 재발이 우려될 경우 다시 2차 치료를 시작하는 기존의 치료 접근과는 달리, 휴약기 없이 유지치료제를 이어서 투약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폐암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1차 치료에서 사용된 치료제를 이어서 투약하는 지속형 유지치료(continuous maintenance treatment)와 1차 치료에서 사용되지 않은 치료제를 이어서 투약하는 전환형 유지치료(switch maintenance treatment)로 나뉜다.
이번 급여 확대를 통해 알림타는 지속형 및 전환형 유지요법 모두 급여가 인정되는 유일한 유지요법 치료제가 됐다.
또 비소세포폐암에서 백금 기반 1차 치료를 시행한 후 안정병변 이상의 반응을 보이는 경우 전환형 유지 치료로서 알림타 급여가 모두 인정되며, 알림타를 1차 치료로 사용했던 환자들은 긍정적인 종양반응이 있는 경우 지속형 유지요법으로 급여가 가능해졌다.
이번 급여 승인은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알림타 유지요법의 효과를 평가한 두 건의 임상시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알림타와 시스플라틴(Cisplatin) 병행요법으로 1차치료를 받은 직후 알림타를 단독 유지요법으로 사용한 파라마운트(PARAMOUNT) 임상시험 결과, 위약군에 비해 무진행 생존기간 및 전체 생존기간이 유의하게 연장됐다.
또 백금 기반의 화학요법을 진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알림타의 전환형 유지요법 효과를 평가한 3상 임상시험(JMEN)에서도 무진행 생존기간 및 전체 생존기간의 개선이 나타나,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알림타 유지요법의 일관된 생존 기간 개선효과가 입증됐다.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사장은 “이번 알림타의 급여 확대는, 사망률이 높고 치료가 어려운 폐암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생존 연장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이전까지는 1차 항암치료에 효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중단하고 재발을 기다리면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환자들이 많았다. 이번 알림타 유지 요법의 급여 기준 확대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생존 연장이라는 중요한 치료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맞춤형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medicalworld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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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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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민간요법의 허와 실
감기는 흔한 병이다. 그래서 모두가 의사다. “소주에 고춧가루를 타서 먹는다”. “뜨거운 생강차를 마신다”, “펄펄 끓는 방에서 이불 뒤집어쓰고 잔다”, “사우나에 가서 땀을 쭉 뺀다” 등 저마다의 독특한 감기 치료법을 갖고 있으며, 민간요법도 수두룩하다.
감기에 대한 민간요법의 허와 실에 대해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원장 이대일)를 통해 알아본다.
감기는 수많은 바이러스와 세균의 합작품이다. 전체 감기의 30~40%는 라이노 바이러스가 일으킨다. 세균은 항생제로 없앨 수 있지만 바이러스까지 죽이지는 못한다.
따라서 이 세상 어디에도 진정한 ‘감기 특효약’은 존재하지 않는다. 일반적인 감기약의 효과는 증상을 가볍게 하는 정도다. 그래서 사람들은 영양소·허브·각종 식품 등을 통해 감기를 극복해보려 시도한다.
비타민C가 그 대표적인 예다. 비타민C를 감기 초기에 다량 복용하면 감기의 싹을 잘라 버릴 수 있다는 주장은 수십 년째 계속되고 있다.
동물실험이기는 하지만 비타민C가 감기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는 일부의 연구도 있었다.
그렇다면 과연 사람에게도 효과적일까? 전문가들의 의견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비타민C가 감기의 지속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증명된 적이 없기 때문이다.
2007년 실시된 한 연구에서도 비타민C를 감기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 이후에 복용하면 지속기간을 줄이지도, 증상을 가볍게 하지도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단 감기에 걸리기 전에 예방적인 차원에서 비타민C를 매일 복용한다면 감기에 걸린 뒤 그 지속기간이 성인은 약8%, 어린이는 약 14% 가량 단축된다고 한다.
특히 마라토너 등 체력적으로 잘 단련된 사람이 평소 비타민C를 꾸준히 복용한 경우에는 감기 발생 위험이 거의 절반으로 감소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감기 환자에게 흔히 추천하는 비타민이 비타민C라면, 추천하는 미네랄은 아연이다.
아연이 첨가된 알약이나 코 스프레이 등이 이미 출시되어 있다. 감기 바이러스가 증식하는데 필요한 단백질의 생성을 아연이 억제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아연이 감기 치료에 이롭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는 거의 없다. 아연이 함유된 비강용 겔 제품이 감기 치료를 도왔다는 연구가 하나 있는 정도다.
가족 중에 감기 환자가 있으면 아침 식탁에 치킨 수프를 올리는 것은 서구 사회에서의 오래된 민간요법이다. 이 수프가 감기를 악화시키는 염증을 가라앉힌다고 믿어서다.
그러나 치킨 수프가 다른 뜨거운 음료보다 감기 치료에 더 효과적임을 보여주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치킨 수프나 뜨거운 음료가 감기에 유익하다면 감기 환자에게 나타나기 쉬운 탈수방지 효과가 거의 전부일 것이다.
그렇다면 술은? 음주량이 지나치면 점막 염증이나 탈수를 일으켜 감기 치료에 오히려 방해가 된다. 단, 절주는 괜찮을 수 있다.
소량의 음주가 감기 치료에 유익함은 일부 연구를 통해 확인된 바 있기 때문이다.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연구진은 1993년 적당량의 음주가 감기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준다(성인 391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고 발표했다.
하지만 여기서도 음주와 흡연을 동시에 한 사람에게는 어떤 혜택도 돌아가지 않았다.
스페인에서 건강한 성인 4,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미국역학회지 2002년)에 따르면 적포도주를 주당 8~14잔 마시면 감기 발생 위험이 60%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기에 걸렸을 때 식사를 거르면 열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민간요법도 근거가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연구진은 단식하면 면역 시스템이 자극돼 발열과 관련된 감염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임상 및 진단 실험 면역학 2002년)그러나 이 연구결과는 대상자가 적고 그 후로 재현되지 않았다는 것이 치명적인 약점이다.
물론 많은 전문가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감기에 대한 민간요법도 있다. 감기 환자의 코를 따뜻한 소금물로 씻어주면 증상이 가벼워진다는 것인데, 특히 어린이의 코가 감기로 막혔을 때 그 효과가 크다고 한다.
소금물 린스를 통해 코 안의 바이러스를 밖으로 내보내고 콧속 점막의 습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감기 및 독감에 걸린 6~10세 어린이 289명에게 하루 3번씩 소금물로 코를 린스하도록 해 보았다(<아카이브 이비인후과학>,<두경부외과학>2008년 1월호). 3개월 뒤 이들을 기침과 감기약을 복용한 어린이(101명)와 비교한 결과, 소금물로 린스한 어린이의 증상이 상대적으로 가벼웠고 학교 결석률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민간요법보다 더욱 확실한 감기 대처법은 물을 충분히 마시며 스트레스를 덜 받고 느긋하게 쉬면서 증상이 나아지기까지 며칠 정도 기다리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자연치유력)이 작동해 5~10일이면 감기를 몰아낸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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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운동 한 당신의 회전근개 건강하신가요?
지난 겨울 동안운동을 못 했던 운동 마니아들에게 봄은 그야말로 운동을 다시 시작하기에 좋은 시기다. 하지만 그 동안운동하지 않던 근육을 갑자기 사용하게 될 경우 어깨에 무리를 줄 수 있는데 단순히 어깨 통증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어깨를 감싸고 있는 회전근개파열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어깨 통증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는 더욱 더 어깨 운동에 신경써야 한다. 어깨운동 후 통증이 생겼다면 아래와 같은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겠다.
직장인 김모씨(남, 47세)는 운동 마니아로하루 평균 1시간 정도를 기본으로 운동을 해온 운동 마니아인데 최근에는 어깨에 통증이 있어 어깨 운동을줄였는데 통증이 계속되어 병원을 찾았다.
병원을 찾아진단을 받아보니 인대가 손상되고 염증 등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렇게 인대가 손상되고염증으로 발생될 수 있는 질환이 있는데 오십견과 비슷한 증상을 느낄 수 있으나 회전근개 파열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회전근개는 어깨힘줄로 어깨뼈를 덮고 있는 네 개의 근육이 합쳐진 힘줄을 말하는데, 팔을 위로 들어올리거나 어깨를 고정시키는역할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 어깨힘줄에 강한 충격이 반복적으로일어나게 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퇴행성 변하가 일어나 통증이 발생하는 이 증상이 바로 회전근개 파열이다.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 두 질환 모두 공통적으로 어깨 통증의 양상이 나타나는데 오십견의 경우는 스스로 팔을 들어올리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발생하는데 비해 회전근개파열은 팔을 들어 올릴때 어깨가 같이 올라가고 팔을 내리면 오히리 힘이 빠지는 차이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의 구별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 회전근개 파열의 경우 체외충격파,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 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그 이상의 손상이올 경우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끊어진 힘줄 또는 인대를 이어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인천모두병원 임대의 원장은 “어깨 통증은 어깨 관절 이상에서 오는 통증, 경추(목)에서 신경이 눌려 발생하는 전이통과 어깨 주변의 근육통으로 나뉠수 있다.”며 “젊은층에서는 어깨탈구, 견갑골의 운동이상으로 통증이 주로 발생하지만 중년층에서는 회전근개파열과 석회화 건염, 관절염 등이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중년들의 경우 어깨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수개월 이상 어깨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빠른 치료를 통해 통증으로 인한 찢어진 부위가 넓어지는 것을 막아야 하며, 이미지방으로 퇴행 변성이 진행된 경우에는 봉합을 하더라도 다시 파열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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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앤박피부과 천안불당점 23호점 개원
차앤박피부과가 23호 분원인 천안 불당점을 3월 2일(토) 개원한다.
차앤박피부과 천안불당점은 지난 2002년에 개원한 천안신부점에 이은 중부 및 서해안권을 아우르는 차앤박피부과 네트워크 23번째 지점이다.
중부중심도시인 천안은 물론 산업, 교통, 주거융합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아산 및 서해안권의 명실상부 피부주치의로서의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2002년부터 천안 신부점에서 진료를 해온 김현조 대표원장(피부과전문의)은 고질적인 여드름과 흉터, 색소질환 및 안티에이징 등의 전방위적 피부질환 치료의 해법을 제시했다.
또 레이저치료와 메디컬 스킨케어를 병행했으며, 비교적 치료가 까다로운 백반증, 건선, 아토피 등의 피부 질환들도 광선치료기, 엑시머 레이저 등을 이용해 진료 및 치료를 이끌어왔다.
최근에는 SCI급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면서 장기적인 피부과학 발전을 위해 인근 의과대학과의 산학협력으로 임상노하우 교류하며 후진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차앤박피부과 박연호 대표 원장은 “2002년부터 충청지역을 위시한 중부권의 피부과학 발전에 중심역할을 해온 차앤박피부과의 노력이 이어져 이번에 개원하게 된 천안불당점은 브랜드 명성에 걸맞는 최상의 의료진과 의료 서비스로 중부지역을 넘어 서해안권을 아우르는 피부주치의로 거듭 날 것이다”며 “해당 지역민들에게 천착하면서 끊임없는 연구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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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의대 이진호 교수, 동국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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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기름값에 버스 탔더니 목디스크?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자가 운전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버스는 차창밖을 내다볼 수 있어 갑갑한 지하철보다 지루함이 덜해 출퇴근 이용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버스 이용 시 자주 겪게 되는 ‘급정거 급출발’은 목디스크를 유발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목디스크는 허리뼈와 허리디스크의 절반 정도 크기지만 움직이는 범위는 훨씬 넓고 목 주위 근육과 인대도 허리에 비해 훨씬 약한 편이라 순간 충격에 매우 약하다.
목디스크는 장시간 고개를 숙인 자세를 유지하거나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등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기도 하지만 거북목이나 경미한 퇴행성 목디스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자동차 급정거 급출발과 같은 작은 충격에도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주로 목뼈와 목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이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거나 자극하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되며, 목통증을 비롯해 어깨, 팔까지 아프고 저리면 목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
최근 목디스크는 수술이 아닌 비수술적인 치료가 가능해져 경피적신경성형술과 고주파수핵성형술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 가능하다.
경피적신경성형술은 10분 정도로 길지 않은 시간 내에 치료가 가능하며 시술 당일 퇴원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통증의 원인을 직접 보면서 제거하기 때문에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주파수핵성형술 역시 최근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치료법이다. 이 또한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고주파가 장착된 바늘을 병변이 있는 디스크내에 삽입해 균열이 간 섬유륜부위의 이상신경을 차단하여 통증을 없애고 디스크를 수축시켜 디스크를 일부 복원시키는 치료방법이다.
구리튼튼병원 구선호 원장은 “버스의 급정거 급출발로 인해 순간적으로 목에 충격이 가해지거나 목이 뒤로 꺾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머리가 차창에 부딪히게 되면 경추에 심한 부담이 주어져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척추에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시간 날때마다 가끔씩 허리와 목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디스크질환은 한 번 발병하면 고질적인 통증에 시다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병 초기에 병원을 찾아 그에 걸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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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 곁들인 지중해식 식단, 뇌졸중-심혈관 질환 위험 down
호두를 곁들인 지중해식 식단이 뇌졸중과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연구 프로젝트 PREDIMED(PREvención con DIeta MEDiterranea : 지중해식 식이요법과 예방)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견과류, 특히 호두를 곁들인 지중해식 식단이 미국 심장 협회 가이드라인(American Heart Association guidelines)에서 제안하는 저지방 식단에 비하여 뇌졸중에 의한 사망률을 49%,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3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대 규모이자 최장기 식이개입연구(dietary intervention studies)프로젝트인 PREDIMED 연구는 심혈관 질환의 1차 예방을 위해 스페인 보건부 지원으로 진행되는 다기관 무작위 추출 임상시험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심장병이 미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미국인의 사망 원인 1위인 심장병과 3위인 뇌졸중은 심각한 2차질병과 장애를 초래하여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연간 수천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는 질환이다.
이번 연구의 수석 연구원인 라몬 에스트루치(Ramon Estruch) 박사는 “PREDIMED 연구 결과, 야채와 몸에 좋은 지방이 풍부한 지중해식 식단이 저지방 식단보다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크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에밀리오 로스 (Emilio Ros) 박사는 “PREDIMED 연구를 통해 보고된 질병 예방 효과의 주요 요인은 바로 호두에 들어있는 영양성분이다. 호두는 견과류로는 유일하게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알파-리놀렌산 (ALA) 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항산화제뿐 아니라 상승작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전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7,447명(55세~80세)을 대상으로 평균 5년에 걸친 추적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피실험자들은 1)저지방 식단 그룹(대조군), 2)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곁들인 지중해식 식단 그룹(1일 50ml의 올리브 오일 섭취), 3)혼합 견과류를 곁들인 지중해식 식단 그룹(1일 총 30g의 견과류 섭취. 호두 15g, 아몬드 7.5g, 헤이즐넛 7.5g으로 구성)으로 무작위 분류됐다.
심장병 전문의인 제임스 베커만(James Beckerman)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가 심장보호를 위한 식이적 예방책을 마련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박사는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호두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염증을 줄이며 내피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새로운 연구결과는 호두를 곁들인 지중해식 식단 선택의 근거를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PREDIMED 연구는 전적으로 공공기금으로 실행됏으며,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살루드 카를로스 3세 보건 연구소(Institute de Salud Carlos III) 로부터 비만과 영양 CIBER 생리병리학 연구소 및 RTIC 06/0045 연구 네트워크를 통해 재정을 지원받았다.
또 이 연구는 콜럼비아 대학교 (Columbia University), 하버드 대학교 (Harvard University), 로마린다 대학교 (Loma Linda University) 소속의 주요 연구원 및 유럽 암 영양 전향 연구단 (European Prospective Investigation into Cancer and Nutrition Study) 의 스페인 연구진들로부터 지속적인 자문과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연구에 사용된 그룹별 추가 식재료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의 경우 스페인의 호지브랑카 (Hojiblanca) 및 파트리모니오 코뮤날 올리바레로 (Patrimonio Comunal Olivarero) 사로부터, 호두는 캘리포니아호두협회 (California Walnut Commission) 로부터, 아몬드는 스페인의 보르게스 (Borges) 사로부터, 헤이즐넛은 스페인의 라 모렐라 넛츠 (La Morella Nuts) 사로부터 지원받았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2월 25일자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다.
한편 이번 연구에 재정지원단체 및 식재료 지원기관들은 이번 연구의 실험 설계, 데이터 분석, 결과 보고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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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대학생 관광기자단‘트래블리더’5기 모집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관광 매력을 홍보할 대학생 관광기자단 ‘트래블리더’ 5기를 오는 3월 17일까지 모집한다.
트래블리더는 대학생 특유의 재기 발랄한 시선으로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숨겨진 여행 콘텐츠를 발굴 소개,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해 온 대학생 관광전문 기자단으로 그동안 약 400명이 활동해왔다.
이번 트래블리더 5기는 총 70명을 선발하며, 국내관광에 관심이 있고 SNS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대학생(휴학생도 가능)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2013년 4월부터 12월까지다.
매월 주어지는 개인 및 팀별 미션 수행을 통해 국내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여행 기사와 UCC 제작,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 활동과 국내 여행정보를 바로 잡는 관광 정보 지킴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 혜택은 매월 국내 주요 여행지 답사 참가 및 트래블리더 기자증 제공, 기사 작성 및 사진 촬영 강연 참석과 관광공사의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트래블리더의 우수한 콘텐츠는 한국관광공사 공식 웹사이트인 대한민국 구석구석(http://korean.visitkorea.or.kr)과 블로그(http://blog.naver.com/korea_diary)에 소개되고 연말에는 우수 활동자를 선발해 시상도 할 예정이다.
스마트 관광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관광전문 기자단이라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트래블리더는 온라인에서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http://korean.visitkorea.or.kr)’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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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문제‘1372’가 해결한다
지난해 ‘1372 소비자 상담센터’를 운영한 결과 피해구제금액이 24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단체, 소비자원 및 광역지자체와 협력하여 ‘1372 소비자 상담센터’를 운영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소비자 피해구제, 소비자 안전확보, 사업자의 부당행위 억제 등 소비자의 권익증진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담원이 해당업체에 연락을 취하여 소비자가 제품 수리, 교환 또는 환불 등의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 건수는 2012년 11만 1,808건으로 2011년 9만 4,756건에 비해 25.4% 증가했다.
피해구제 금액은 243억원(1건당 평균 21만 7,000원)으로서 전년도의 198억원에 비해 22.7% 증가했다.
소비자 안전문제와 관련해서는 소비자에 대한 개별적인 피해구제 뿐 아니라 사업자에 대해 문제 제품의 리콜 요청, 무상수리 권고 등 총 236건의 안전조치를 취했는데, 이는 전년도 77건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안전조치가 이루어진 주요 사례로는 폭발한 비데제품 교체, 배터리가 폭발한 전자담배 리콜, 누전이 발생한 스팀청소기에 대한 무상 수리 등이 있었다.
‘1372 상담센터’에 반복적이거나 새롭게 접수되는 소비자 피해에 대해서는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공정위, 소비자원, 소비자단체 및 지방자치단체가 총 120여회에 걸쳐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내용 분석결과는 공정위의 소비자시책 추진에도 적극 반영했는데, 2012년에는 사업자의 부당행위 억제를 위한 고시의 제정, 사업자의 위법행위에 대한 각종 시정조치 등이 있었다.
지난해에 비해 상담이 급증한 품목은 차량용 블랙박스, 모바일정보이용서비스(앱), 종합체육시설(스포츠 센터), 콘도·리조트 회원권, 자동차 대여(렌트카) 등의 분야였다.
이들 품목에 대해서는 피해 구제와 예방을 위해 법위반 사업자에 대한 시정조치, 피해주의보 발령 등의 조치를 했는데, 근원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소비자들 스스로도 주의를 해야 한다.
2012년 1년 동안 상담이 많이 이루어진 품목은 주택-부동산담보대출 분야와 스마트폰, 휴대폰, 초고속인터넷, 이동전화서비스 등 정보통신 분야였다.
또 지난 1년간 일반적인 상담 현황을 살펴보면 상담건수는 총 81만 2,934건으로 2011년도의 77만 8,050건에 비해 3만 4,884건(4.5%) 증가했다. 소비자상담센터 운영 첫해인 2010년 (73만 2,560건)에 비해 8만 374건(11%) 증가했다.
전화를 통한 상담이 70만 6,732건(86.9%)으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상담 5만 6,028건(6.9%), 팩스상담 2만 3,662건(2.9%), 서신상담 1만 6,982건(2.1%), 방문상담 9,530건(1.2%) 순으로 나타났다.
상담 주체별로는 소비자단체가 56만 3,492건(69.3%)을 상담했고, 소비자원은 의료-금융-자동차 등 전문분야 위주로 20만1,255건(24.8%), 지방자치단체는 4만 8,142건(5.9%)의 상담을 수행했다.
상담 신청자 중 여성은 42만 4,749건으로 52.2%, 연령대별로는 30대 33.6%, 40대 26.9%, 20대 16.2% 순이었다.
상담을 신청한 소비자의 거주지역은 서울특별시(246,470건), 경기도(190,249건), 부산광역시(53,369건) 순이었다.
공정위는‘1372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되어 있는 상담 정보를 특정 품목에서 발생하고 있는 세부적인 피해 유형으로까지 검색해 볼 수 있도록 검색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검색기능이 보강되면 상담원들은 상담과정에서 실시간으로 유사 사례에 대한 기존의 상담내용을 확인해가면서 보다 질 높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소비자들도 스스로 특정 피해에 대해 구제 받을 수 있는 내용을 검색해볼 수 있게 되며, 정부도 제도 보완, 소비자 정보 제공 등 각종 소비자 시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된다.
공정위는 상담센터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개인 정보를 보다 더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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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병원-구로노인종합복지관, 사회사업 협약
구로예스병원이 지난 26일 서울시립 구로노인종합복지관과 사회공헌사업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크게 조손가정 지원사업과 어르신 지원 사업 두 분야로 진행된다.
먼저 조손가정 지원 사업을 통해 구로구에 거주하는 조손 가정 21세대 61명에게 독감 예방 접종 비용및 접종을 지원하고, 초중고 청소년들에게 장학금과 교복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적극적인 문화생활을 위해 연극-영화 관람을 위한 비용을 연간 후원키로 했다.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 구로예스병원 하만준 실장과 서울시립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조현웅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해 구로구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복지수준을 높이기 위한 장기적인 사회공헌 사업 추진에 앞서 원활한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예스병원 이길용 대표원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지난 2011년 개원한 이래 구로 지역민에게 받아온 성원에 보답하고 지역 내 소외계층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돕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병원과 지역사회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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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잘못 사용하면 ‘흑피증’ 위험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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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슈퍼푸드로 건기식 퍼플오션 창출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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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이 각종 증후군 예방법
매서운 추위 속에 따뜻한 봄이 온다는 입춘이 지났다. 돋아나는 새싹과 불어오는 봄바람은 반갑지만 각종 봄철 증후군이 불청객처럼 찾아온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저학년 초등학생과 예민한 학생들은 복통, 두통 등을 동반한 ‘신학기 증후군’에 시달리고, 새 집으로 이사를 한 가족들은 피부가 가렵거나 따가운 ‘새집증후군’을 호소하기도 한다. 따뜻한 봄바람에 참을 수 없는 졸음이 쏟아지는 ‘춘곤증’도 대표적인 봄철 증후군 중 하나다.
청심국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규박 전문의의 도움말로 ‘각종 증후군 별 증상 및 해결법’을 알아본다.
◆신학기 증후군: 방치는 금물! 개학 후 일주일 내에 생활, 학습 패턴 바꿔줘야 개학과 동시에 머리가 지끈거린다거나 배가 아프다며 학교에 안 가려 하는 자녀가 있다면 ‘신학기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꾀병이라고 간과하거나 금방 적응하겠지 싶어 방치했다가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갓 입학을 한 1학년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년 진급 시 기존과 다른 교실 분위기 때문에도 신학기 증후군 현상을 보이는 학생들이 있다.
이 증후군은 새 학기가 되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느끼며 발생하는 두통, 복통, 수면장애, 이상행동 등을 말한다.
이 외에도 평소 주의력결핍 행동과다장애(ADHD: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나 틱장애(특별한 이유 없이 본인도 모르게 신체의 일부분을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현상)를 갖고 있던 아동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비롯하는 정서적 불안감과 스트레스 때문에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부모님과 선생님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신학기 증후군을 이겨내고 학교 생활에 빨리 적응하기 위해서는 개학 후 일주일이 중요하다. 일주일 내에 생활 및 학습 패턴을 ‘학기 중’으로 맞춰주어 아이의 적응을 돕도록 하자.
먼저 아이들의 방학 동안 길들여진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습관은 알람시계 대신 빛의 자극을 이용하면 한결 깨우기 쉬우며,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하여 뇌를 활성화 시켜주도록 한다.
또 학교생활에 맞춰 학습 패턴을 바로잡아 주기 위해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학습계획을 꼼꼼히 세우고 수업에 필요한 준비물 등을 잘 챙겨주어 실수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다.
ADHD나 틱장애 증상이 더욱 악화된 모습을 보인다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상담 및 약물/비약물 치료를 받도록 한다.
◆새집증후군: 분무기에 피톤치드액 담아 집안 곳곳에 뿌려주면 도움따뜻한 봄이 오면 이사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새 집으로 이사를 했다는 설렘도 잠시. 전에는 없었던 두통이나 피부염, 눈병, 호흡기 질환 등이 나타난다면 ‘새집증후군’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집을 지을 때 사용되는 건축마감재 등에서 나온 각종 유해물질들이 우리 몸을 자극하여 피부나 호흡기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다. 사람마다 증상과 그 심각성이 다르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들과 노인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새집증후군은 미리 예방이 가능하다. 이사 전 고온으로 난방을 하여 실내 온도를 높인 뒤 환기를 시켜 벽지나 바닥재, 가구 등에서 나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한다.
피톤치드도 새집증후군 퇴치에 큰 효과를 준다. 피톤치드는 소나무, 편액나무 등 침엽수림에서 추출해낸 성분으로 집안 곳곳과 가구 등에 뿌려주면 새집에 잔류하고 있는 유해물질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춘곤증: 가벼운 운동으로 움츠려있던 근육 풀어주고 아침식사 챙겨야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자꾸 몸이 피곤해지고 오후만 되면 졸립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겨우내 줄었던 신진대사활동이 봄이 되면서 활발해져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피로증상이다.
이 같은 춘곤증을 줄이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영양 보충이 중요하다. 겨울철에 움츠러들었던 근육이 갑자기 활동하게 되면 몸에 무리가 와서 춘곤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과격한 운동보다는 적당히 땀을 흘릴 수 있는 맨손체조나 스트레칭을 하여 몸을 풀어주도록 한다.
또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비타민 요구량이 증가하게 되므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피로회복에 필요한 비타민 C와 비타민 B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표적인 과일로는 딸기, 키위, 바나나 등이 있고 채소류는 냉이와 쑥 같은 봄나물이 있다.
이규박 전문의는 “신학기 증후군이나 춘곤증에는 무엇보다 스트레스 해소가 가장 좋은 치료법이지만 예방법을 잘 숙지하여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학기 증후군을 보이는 아이에게는 관심과 격려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되찾아 주고, 춘곤증으로 고생중인 성인들은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증상들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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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헬스케어, 미국-유럽서 ‘Riociguat’허가 신청
바이엘 헬스케어가 미국과 유럽에서 리오시구앗(Riociguat)의 제품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허가 신청은 수술이 불가능한 만성 혈전색전성 폐고혈압 및 폐동맥 고혈압 치료에 관한 것이다.
바이엘 헬스케어 글로벌 임상연구 대표 겸 집행위원회 위원인 케멀 말릭(Kemal Malik) 박사는 “이번에 미국과 유럽에서 리오시구앗의 제품허가를 신청한 것은 바이엘 헬스케어 심혈관계 제품의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리오시구앗이 곧 환자와 의료진에게 관련 질환들의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엘 헬스케어가 개발한 약제인 리오시구앗은 sGC(soluble guanylate cyclase)의 촉진제로서 수술이 불가능한 만성 혈전색전성 폐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위약 대조 3상 임상시험에서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한 최초의 약제다.
이번 제품 허가 신청은 2건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인 CHEST-1 과 PATENT-1 연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했다.
CHEST-1 과 PATENT-1 연구 결과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2012년 미국 흉부학회(ACCP) 연례 총회에서 발표됐다.
이 두개의 임상시험 결과 1차 평가변수인 운동능력 개선을 나타냈다. 또 내약성이 우수했으며, 예상치 못한 이상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CHEST-1연구에서는 16주 후 6분 도보테스트(6 Minute Walking Test, 이하 6MWT)를 진행하여 기저치와 비교한 결과, 리오시구앗을 투여한 환자군이 위약을 투여한 환자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p<0.0001)을 나타냈다.
이 임상시험에는 수술이 불가능한 만성 혈전색전성 폐고혈압 환자 및 폐동맥 내막 절제술(PEA)을 받은 이후 질환이 지속되거나 재발한 환자가 포함됐다.
PATENT-1 연구에서는 투약 12주후 변화한 6MWT 수치를 위약군과 비교한 결과,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개선 (p<0.0001)을 보여 1차 평가변수를 충족시켰다.
PATENT-1 연구에는 치료 받은 적이 없지만 증상이 있는 폐동맥 고혈압 환자와 ERA 또는 프로스타노이드 단일 치료를 받은 환자가 포함됐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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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의료기기 연수 과정 개설
국내 유일의 병원 주관 ‘의료기기 유지보수 전문 교육과정’이 서울아산병원에서 4월부터 3개월간의 과정으로 개설된다.
올해 9년째를 맞는 ‘서울아산병원 2013 의료기기 연수 교육과정’은 의료기기에 대한 최고의 경력을 지닌 강사진으로 구성되며, 의료기관이 직접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교육 과정이다.
실제 지난해까지 서울아산병원의 의료기기 연수과정은 56개 병원과 23개 관련회사에서 총 242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명실공히 최고의 교육과정으로 인정받아 왔다.
의료기기에 대한 베테랑 실무자들로 구성된 이 연수과정은 무엇보다 교육생들에게 그 동안의 노하우를 100% 전달하여 실무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교육 시행 전 설문조사나 교육 수강 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교육 내용을 매년 업데이트해 맞춤형 교육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과정별로 교육인원을 5명 이내로 제한하여 수업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교육 이수 후에도 서울아산병원 의공학과 홈페이지,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해 최신 의료기기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공유할 수 있어 1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수강생들의 요구에 따라 의료기기 유지보수 및 문제해결 기술 등이 중점으로 구성돼 총 26개의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국내병원 및 의료기기 업체뿐 아니라, 2010년 미군부대에서 교육을 수료하는 등 외국 기관의 호응도도 높아 점차 세계적인 교육 과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김종순 서울아산병원 의공학팀장은 “의료기기 제조사가 아닌 병원이 교육을 주관하고 오랜 경력의 실무 전문가가 현장 교육하는 과정은 서울아산병원이 유일해, 지속적인 교육을 받기가 힘들었던 많은 의료기기 유지보수 실무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번 과정을 통해 많은 실무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2013년 의료기기 연수과정은 4월 초 교육이 시작돼 6월까지 총 3개월 동안 매 달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연수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bme.amc.seoul.kr/)를 참조하거나 서울아산병원 의공학과 대표전화(02-3010-5285), 팩스(02-3010-5290)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3월 31일까지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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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의사 임만빈이 전하는 삶의 변주곡 ‘나는 엉덩이를 좋아한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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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성 대한한의사협회 사무총장 퇴임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 김한성 사무총장이 27일 퇴임식을 가졌다.
10여 년간 협회와 한의계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김한성 대한한의사협회 사무총장(1951년 생)은 1974년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서산 JC(한국청년회의소)회장, 그린필 백화점 대표이사를 지내고, 1992년 국회 보건사회위원장 보좌관을 역임하였으며, 2003년 3월부터 대한한의사협회에 근무하면서 정책홍보실장을 거쳐 사무총장(2009년~현재)으로 재직해 왔다.
김한성 대한한의사협회 사무총장은 협회에 재직하면서 현재의 가양동 중앙회관 건립과 불법무자격자들의 침사․뜸사제도 부활 획책을 저지하는데 이바지했다.
또 국회 보좌관으로 근무했던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제16대 국회에서 한의약육성법을 제정하고, 나아가 제18대 국회에서 한의약 육성법 개정을 통하여 한의약의 정의를 새롭게 정립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아울러 ‘정관과 규정에 입각한 중도(中道)를 지키는 사무처’를 모토로, 사무처 직원들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회무처리를 지향하고 개개인의 역량강화에 노력함으로써 사무처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한성 사무총장은 “협회에 근무하면서 큰 사랑과 은혜를 받았다”며 “비록 몸은 정든 협회를 떠나지만,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던 한의약을 생각하고, 한의약 발전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협회와 회원 여러분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김한성 사무총장께서 보여주신 회무에 대한 열정과 한의약에 대한 애정은 사무처 전 직원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더욱 건승하시고, 음으로 양으로 한의계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퇴임식에는 김정곤 회장과 박상흠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대한한의사협회 전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재직기념패와 기념선물 등이 전달됐다.
medicalworldnews 기자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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