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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국립중앙의료원, 부산백, 인천성모,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6-03-12 22: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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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 ‘제6기 공공보건의료 지역사회 리더 양성 과정’모집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지역·필수·공공의료 분야에서 정책 실행 역량을 갖춘 공공보건의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제6기 공공보건의료 지역사회 리더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오는 3월 25일까지 교육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과정은 공공의료기관, 광역 및 기초지자체(시·도, 시·군·구),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유관기관 보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4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간 총 4차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본 교육은 지역사회가 당면한 보건의료 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공공보건의료 리더’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지역·필수·공공의료 정책에 대한 이해와 현장 중심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프로그램은 ‘정책을 실현하는 리더’, ‘현장에 강한 리더’, ‘지역을 설계하는 리더’, ‘미래를 준비하는 리더’라는 네 가지 핵심 테마로 나눠 총 4차시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의 이해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 방향 ▲공공보건의료 현장 견학 ▲ESG 경영 등이다.

교육 내용 확인과 신청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영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서는 정책 이해와 현장 경험을 겸비한 공공보건의료 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공공보건의료 정책을 현장에서 실현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양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부산백병원 ‘KBP 5기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 선정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이 최근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KBP) 5기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사업책임자 이자영 교수)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2026년 3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총 5년이며, 향후 기관별로 연 4~5억 원 규모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 R&D 환경 변화에 발맞춰 수요 맞춤형 고품질 특성화 질환 인체자원 수집 및 통합 활용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번 사업에 국내 10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된 부산백병원은 여성 생애 전주기 질환을 중심으로 연구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고부가가치 자원 확보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여성암 및 만성질환을 중심으로 고품질 인체자원을 수집하고, 표준화된 임상·역학정보 및 영상정보를 연계하여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연구 활용도가 높은 고부가가치 자원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부산백병원은 이를 통해 국내 인체자원의 안정적인 공급망 역할을 수행하고, 수요 맞춤형 고품질 특성화 질환 인체자원의 통합 활용 체계를 마련해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인제바이오뱅크 은행장 이자영 교수는 “지난 4기 사업의 성과를 발판 삼아, 5기에서는 연구활용도가 높은 고품질 특성화 자원의 통합 관리 및 질적 향상에 집중할 것”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자원 공급 체계를 통해 인체자원의 질적 향상과 활용도 제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양재욱 원장은 “앞으로 질병관리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거점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고품질 인체자원을 활용한 질병 극복 연구의 토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바다의 별 축제’ 수익금 330만 원 전달받아

최근 천주교 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이 ‘제32회 바다의 별 축제’’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330만 원을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을 전달했다.

‘바다의 별 축제’는 가톨릭 청소년과 청년들이 주체가 돼 기획하고 참여하는 행사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에 부담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자의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 2026년 전략연구사업 심포지엄 개최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이 지난 11일 이 병원에서 ‘2026년 전략연구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3차 방사선진흥계획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해 추진 중인 방사선의학 전략연구사업의 핵심 기술을 공개하고, 국내 연구가 추격형 연구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교철 RI응용부장은 사이클로트론 고도화를 통한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역량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구리(Cu-64/67), 루테튬(Lu-177), 아스타틴(At-211) 등을 활용한 테라노스틱스 기반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 발굴과 함께, 비임상부터 임상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연구개발 체계 구축 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난치암·전이암 특이적 신규 표적을 발굴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이어 박유수 첨단방사선바이오연구팀장은 방사선 내성 인자를 표적으로 하는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성과를 소개했다. 

방사선 기술을 활용한 대량 배양 플랫폼 구축과 유전자 편집 기반 다중 표적 치료 시스템 개발을 통해 고형암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방사선-바이오 병용 치료제 실용화를 추진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송지영 방사선의생명연구부장은 방사선 치료를 국소 종양 제어를 넘어 전신 항암면역을 유도하는 치료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생체모사 미세유체 칩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환자별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방사선·면역 병용 치료 기반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와 조기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발표 이후 진행된 종합 토론에서는 기초–중개–응용 연구 연계 강화, 산·학·연·병 공동연구 확대, 기술이전 및 성과 확산 전략 등이 논의됐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시장에 대응해 국가 전략연구를 통해 기술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국내 강소기업 및 제약·바이오 산업과의 동반 성장 생태계 구축 필요성이 강조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원장은 “방사선과 바이오, 인공지능이 융합된 이번 전략연구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방사선의학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의학원이 축적해 온 방사선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외 연구기관 및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암과 난치질환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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