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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매학회 ‘2025 치매 백서’ 발간…초기 치매 관리 강화 추진 - 경도인지장애 등 치매 전 단계 집중 조명 - 최신 진단·치료법 총망라…정부 지원제도 상세 안내 - 학회 홈페이지 공개 및 책자 제작 등
  • 기사등록 2025-12-11 08: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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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매학회(이사장 최성혜)가 제5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26~2030)에 발맞춰 치매 조기관리에 대한 인식개선과 건강행동 촉구를 위해 ‘2025 치매 백서’를 발간하고 질환 인식개선 캠페인을 강화한다.


◆치매 전 단계 ‘경도인지장애’ 집중 조명

이번 백서는 총 8개 목차 중 절반 가량을 ‘경도인지장애’ 설명과 초기 치매단계의 최신 감별검사 및 치료법에 할애했다. 

경도인지장애는 정상 노화와 치매의 중간 단계로 치매 고위험군에 해당한다. 

일반 노인의 연간 치매 전환율이 12%인 반면,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연간 10~15%가 치매로 이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서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경우 초기에 생체표지자를 활용한 정확한 진단과 원인조절 치료법을 적용하면 중증치매로의 악화를 늦출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성혜 이사장은 “최근 의학기술의 눈부신 발전은 치매의 조기 진단과 치료 가능성을 크게 확장시키고 있다”며 “새로운 진단과 치료기법이 국내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질환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치매 100만 시대, 조기관리 중요성 부각

우리나라는 올해 초고령사회 진입과 동시에 치매인구 100만 시대를 맞이했다. 

치매는 비가역적 진행성 질환으로 경증 인지장애부터 경도, 중등도, 중증치매로 악화되며 질병 고통과 돌봄 부담, 사회경제적 비용 급증을 동반한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중증일수록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이 증가해 최경도에 비해 중증의 관리비용은 2배 이상 증가한다. 치매환자 연간 총 국가치매관리비용은 약 22조 원으로 GDP의 약 1%인 것으로 집계됐다.

◆예방 수칙부터 정부 지원까지 총망라

백서는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영양, 운동, 수면 및 인지훈련 등을 포함한 ‘치매예방 12가지 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및 치매안심센터의 주요 지원제도,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중증치매 산정특례, 치매 가정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알아야 할 정부 정책지원과 주요 혜택 정보를 수록했다.


정지향 홍보이사(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는 “경도인지장애와 같은 치매 고위험군, 치매 환자, 그리고 그 가족들이 최신 의학적 발전으로 인한 치료의 혜택과 예방 방법을 숙지하고 잘 갖춰진 우리나라의 정책 지원을 충분히 인지하고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치매학회는 ‘2025 치매백서’를 학회 홈페이지에 공개했으며, 책자로 인쇄·제작해 다양한 대국민 캠페인 및 행사 현장에서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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