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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경희대, 의정부을지대, 전북대, 자생한방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8-20 21: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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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희대병원장·치과병원장 취임식 개최 ‘의료 혁신과 미래도약 다짐’

경희의료원(원장 오주형)이 8월 20일 의생명연구동 제1세미나실에서 경희대학교병원장 및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오주형 경희대학교의료원장, 이우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정희재 경희대학교한방병원장, 김덕윤 경희대학교의료원 미래전략처장, 경희의료원 이은영 노조지부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임 병원장 약력 소개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우 신임 경희대병원장(정신건강의학과)은 1990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임상의학연구소 임상시험센터장, 교육부장, 기획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대외적으로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장, 대한생물정신의학회 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종우 경희대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도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 수많은 도전을 극복하며, 환자중심의 명실상부한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해온 것에 깊은 자부심을 느낀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자신감과 용기를 바탕으로 다가올 미래를 현명하게 준비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비롯해 중증·필수·응급 의료 역량 강화,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 CAR-T 세포치료센터 운영 등 고부가가치 검사·치료 분야의 단계별 도입을 추진해나가며 잠재 성장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김형섭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 오주형 경희대학교의료원장, 김종우 경희대학교병원장)


8월 6일자로 임명된 김형섭 신임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보철과)은 1994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감염관리부장, QI부장, 교육부장, 통합진료센터장, 기획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대외적으로는 대한치과병원협회 부회장, 대한치과보철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형섭 경희대치과병원장은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대학 치과병원으로서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문적 우수성과 끊임없는 연구활동으로 치의학을 선도해나가고 있다”며 “디지털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 등 시대적 요구와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산·학·연·병간의 융합연구를 활성화하고 연구 기반 진료 시스템을 확립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적인 연구와 교육뿐만 아니라 환자 편의 증진을 위한 접근성 개선과 공간 리모델링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을 한층 강화해 질적 성장을 이끌어 가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주형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경희 의료기관은 질병 없는 인류 사회 구현이라는 설립이념 아래 의학·치의학·한의학이 융합된 동서의학의 요람으로서 진료, 연구, 교육 등에 전념하며 국민 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며 “신임 병원장님들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경희의학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동행자로서 실천적 사명감을 바탕으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며 적극적으로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 9월 6일 ‘개원의가 알면 좋은 신경과 질환’ 연수강좌 개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송현)이 9월 6일 오후 3시 본관 3층 일현홀에서 ‘개원의가 알면 좋은 신경과 질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신경과를 중심으로 정형외과, 안과 분야를 아우르는 주요 신경질환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최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두통과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에 대한 진단과 최신 치료 경향이 다뤄질 예정이다. 

신경과 박종무 교수는 “이번 연수강좌는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가 주최하는 두 번째 개원의 연수로, 진료에 실질적으로 도움 될 강의들을 마련했다”며 “신경질환과 관련된 질 높은 의학 정보를 활발히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강좌는 9월 5일까지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공동의국을 통해 사전등록을 진행하며,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참석자들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 3점이 부여된다. 


◆전북대병원 노사 2025년 임단협 최종 합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북대병원지부와 이 병원 본관 3층 가온홀에서 양종철 병원장과 윤현조 기획조정실장, 김종우 사무국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선희 부위원장, 홍수정 전북지역본부장, 김진아 전북대병원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 단체 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최종 합의안은 임금 총액 대비 3.0% 인상, 가족친화활동비 인상, 업무지원직 및 하위직 직급의 처우와 근로환경 개선에 방점을 두고 있다.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북대병원 지부는 이번 협약에 앞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협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며, 재적조합원(1884명, 휴직자 제외) 1638명(86.94%)이 투표에 참여해 1297명(79.18%)이 찬성에 표를 던졌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합의는 노사 간의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이뤄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조성하고 환자와 지역사회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생한방병원, 서울·경기·광주 여성 청소년들에 3천만원 상당 ‘엔젤박스’ 전달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서울·경기 및 광주 지역 여성 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 키트인 ‘자생 엔젤박스’ 총 300개를 전달했다.

자생의료재단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 엔젤박스 나눔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위생·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엔젤박스에는 생리대, 찜질팩, 여드름 패치, 손 소독제 등 10만원 상당의 용품으로 구성돼 있다.

자생의료재단은 9년째 해당 사업을 이어오면서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을 통해 총 2400여개의 엔젤박스를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지난 7월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은 서울 영등포구 소재 청소년 보호치료시설인 ‘마자렐로센터’를 방문해 엔젤박스 50개를 전달했다. 

아울러 광주자생한방병원 염승철 병원장은 광주 서구청을 찾아 김성배 부구청장에게 엔젤박스 100개를 지원했다.

8월 들어선 경기 양주시의 사회복지법인 ‘나사로 청소년의 집’에 엔젤박스 50개를, 서울 동작구청엔 보라매자생한방병원 박원상 병원장이 박일하 동작구청장에게 엔젤박스 100개를 전달했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기본적인 위생용품조차 마련하기 힘든 여성 청소년들에게 이번 엔젤박스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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