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임영웅 팬카페 ‘영웅시대 경북히어로즈’, 경북대어린이병원에 성금 1천만원 기탁
가수 임영웅의 팬카페 ‘영웅시대 경북히어로즈’가 지난 7일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중증 환아 치료와 중증소아청소년통합케어센터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팬카페 회원들은 “가수 임영웅의 데뷔 9주년(8월 8일)을 기념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며, “이번 기부가 투병 중인 환아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개원 45주년 기념미사 개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개원 45주년을 맞아 지난 7일 루가관 7층 강당에서 노광수 의료원장 주례로 기념미사를 개최했다.
기념미사 후에는 장기근속 교직원에 대한 공로 시상식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노광수 의료원장은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 45년 동안 지역사회의 신뢰 속에서 성장해왔으며, 오늘의 자리는 그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다. 묵묵히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온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병원이 있을 수 있었다” 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신앙과 사랑, 봉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가장 신뢰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대전을지대병원, 전공의 맞이 준비 ‘한창’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전공의 맞이 준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의 급여 인상은 물론 근무환경 개선, 국내 및 해외 학회 참석을 적극 독려하고, 그에 따른 비용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향후에는 근무 일정도 유연하게 운영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재학 교육수련부장은 “병원 차원에서 전공의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노력 중이다”며,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전공의의 길을 걷고자 하는 이들을 하루속히 의료현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이 오는 29일(금) 이 병원 대강당에서 ‘혈액종양내과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의 1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혈액종양내과 분야의 미래의학을 종양내과, 암 분야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을 총괄 진행하는 문용화 혈액종양내과장은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10주년의 뜻깊은 해를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의 항암치료 기술과 함께 종양내과 의사가 꼭 알아야 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심포지엄을 구성했다. 특히 AI를 활용해 빠르게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활용법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에 김영훈 장관 안호영 의원 방문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병원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북대병원이 노사 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2년 연속 모범적인 임단협 합의를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노동부 노사협력정책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전주고용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사측에서는 양종철 병원장을 포함해 주요 보직자들이, 노측에서는 민주노총 전북본부를 비롯하여 전북대병원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안을 공유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역 주민과 환자, 구성원이 모두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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