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 친환경 전기차 충전소 설치 및 운영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ESG 경영실천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차 충전소 14기를 지난 6월 30일부터 설치·운영한다.  

특히 전기차 충전시설의 확산과 함께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을 고려해 설치 전부터 관내 소방서와 긴밀히 협력, 안전자문과 현장검토를 거쳐 소방차 진입을 고려한 충전소를 설치했다. 

남우동 병원장은 “지역 내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확대하고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증진은 물론, 자체적인 안전수칙을 통해 이용자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제3기 호스피스 예비전문가 과정’ 진행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3일 권역별호스피스센터 주관 ‘제3기 호스피스 예비전문가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총 7회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다양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돼, 호스피스 돌봄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19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김대균(가정의학과 교수)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은 “이번 예비전문가 과정을 통해 호스피스 돌봄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인력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돌봄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자생한방병원, 최경주재단 장학 꿈나무들에게 건강 지원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 꿈나무 장학생 대상의 건강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경주재단의 하계 캠프 ‘2025 꿈나무 행복한 하루’의 오리엔테이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자생의료재단 의료진과 최경주재단 김현정 이사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과 꿈나무 장학생 21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장학생들은 자생의료재단 의료진으로부터 건강 진단을 받고 피로회복, 스트레스 완화, 관절 강화에 도움이 되는 생활보약 처방을 받았다.

아울러 근골격계 부상 예방 및 관절 강화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을 배우고, 자생메디바이오센터 내 JS뮤지엄과 원외탕전실 등 주요 시설을 투어하기도 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건강지원 행사가 장학생들이 꿈을 이뤄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생의료재단은 최경주재단 꿈나무 장학생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아낌없는 의료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023년 최경주재단과 의료 후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자생의료재단은 이 협약을 통해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및 한국프로골프(KPGA) 대회 등을 준비하는 최경주재단 골프 장학생들의 척추 건강 주치의를 맡았다. 

또한 이번 건강지원 행사를 통해 골프 장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분야 장학생들에게도 청소년용 영양제 및 생활보약을 연 2회, 총 4년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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