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 강원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암생존자 주간 캠페인 개최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강원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임인혁)에서 ‘암생존자 주간’을 기념하여 ‘희망이 날개를 달다’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내원객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암생존자를 위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 작성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14종 리플릿 및 소식지 제공 ▲인공지능 암치유센터 실증사업 안내가 이루어졌다.
임인혁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생존자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는 지지와 공감의 문화가 확산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대전을지대병원, 피아노가 있는 오후 “위로”
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12일 이 병원 1층 로비에서 병원 교회 원목실 주관으로 음악회를 열었다.
피아니스트 이민선 씨가 ‘Moon River’, ‘Summer’, ‘터키행진곡’, ‘캐논’ 등을 연주하며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들을 음악으로 위로했다.
◆한림화상재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기부금으로 소방관 의료비 및 트라우마 회복 지원
한림화상재단(이사장 허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장)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의 멤버 연준이 지난해 5월 기부한 금액을 통해 소방관의 치료와 회복을 지원했다.
연준은 지난해 5월 화재 현장에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겪은 소방관들을 돕기 위해 한림화상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한강성심병원에 입원한 소방관들의 입원비, 재활치료비, 간병비, 생계비 지원에 사용됐다. 그 결과 총 7명의 소방관이 급성기 화상치료를 받았고, 24명이 심리 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해 증상 완화와 일상 복귀 준비에 도움을 받았다.
허준 한림화상재단 이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소방관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심리적 외상을 겪고 있음에도 제도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소방관들이 이번 후원을 통해 회복의 사각지대를 밝히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됐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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