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6월 5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고려대의료원, 대구가톨릭대, 부산대, 서울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6-05 21:30:04
기사수정

6월 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 KPGA 김형성 프로 홍보대사 위촉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지난 4일 이 의료원 메디사이언스파크 5층 회의실에서 KPGA 프로골퍼 김형성 선수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김형성 프로는 2025년 6월 4일부터 2027년 6월 3일까지 2년간 고려대학교의료원의 얼굴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고려대의료원 100주년 기념 기부 골프대회를 비롯해 주요 기념행사와 다양한 사회공헌 및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뛰어난 실력과 따뜻한 인품을 겸비한 김형성 프로와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자신의 재능을 통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김형성 선수와 함께 앞으로 개최될 100주년 기념 기부 골프대회에 대한 기대가 크며, 그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고려대의료원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김형성 프로는 “대한민국 의료계를 선도하는 고려대학교의료원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매우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활동에 최선을 다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형성 프로는 2006년 투어 데뷔 첫해 우승을 시작으로 국내외 통산 7승을 달성했으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총 4승을 기록하는 등의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또한 ‘김형성배 경기도 골프 협회 선수권대회’를 직접 개최하며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에 힘쓰는 등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왔다.


◆대구가톨릭대병원‘트루빔’등 최첨단 방사선 치료기 도입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김윤영)이 최첨단 방사선 치료기기인 ‘TrueBeam(트루빔)’과 표면유도방사선치료 장비인 Catalyst+ HD, AI기반 자동 윤곽 설정 소프트웨어 Contour+TM을 새롭게 도입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암환자들에게 더욱 정밀하고 효과적인 방사선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사선종양학과 설기호 과장은 “TrueBeam 시스템은 다양한 유형의 암에 대해 더욱 정밀한 치료를 가능하게 하며, 환자 개개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치료를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영 병원장은 “이번 첨단장비 도입은 환자 중심의 정밀 의료를 실천하려는 병원의 의지를 반영한 결정이다. 앞으로도 최신 의료장비 도입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암 치료의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서 첨단 연구 공유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이 지난 4일 이 병원 R동 13층 강당에서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의 국제화 비전 선포식의 일환으로 ‘AI for Health: From Molecules to Public Impact’ 세미나를 열고, 의료와 인공지능(AI)의 만남이 어떻게 실제 의료 현장을 바꾸고 있는지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미국 노스이스턴대학교(Northeastern University)의 Wengong Jin 교수와 Larry Han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개발과 의료 데이터 분석 기술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AI는 단순히 진단을 돕는 수준을 넘어, 약을 만들고 임상시험을 설계하며 보건의료 정책에도 영향을 미치는 도구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연구를 통해 더 정확하고 효과적인 의료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美 UMass Chan, 희귀질환 유전자 치료 MOU 체결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과장 채종희)가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대 찬 의과대학(University of Massachusetts Chan Medical School, 이하 UMass Chan)의 유전세포의학과와 ‘희귀질환 유전자 치료제 개발 및 인재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희귀 및 난치성 신경유전질환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세포 치료제 공동 개발, 임상연구 협력, 연구자 교류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하며, 양 기관은 이를 통해 글로벌 정밀의료 공동연구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전자 치료 기반 희귀질환 연구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협력 ▲학술회의 및 워크숍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경발달장애, 뇌전증성 뇌병증, 신경근육질환 등 중증 신경유전질환을 중심으로, 최신 유전자·세포 치료 기술을 활용한 실질적 치료 전략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서 주목할 점은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가 보유한 정밀의료 기반의 임상·유전체 통합 희귀질환 진료 역량이다. 

협약식은 화상으로 진행됐으며, UMass Chan 측에서는 Guangping Gao 교수와 심재혁 교수가, 서울대병원 측에서는 채종희 임상유전체의학과장을 비롯해 문장섭, 김만진, 김수연 교수가 참석했다.


채종희 교수(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장)는 “서울대병원이 보유한 대규모 임상·유전체 통합 데이터와 분석 인프라에 UMass Chan의 첨단 유전자 치료 기술력이 결합되면, 희귀 신경유전질환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의료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연구 협력을 넘어 실제 환자 치료에 기여하는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의 파트너인 UMass Chan 유전세포의학과 내 Horae 유전자치료센터(Horae Gene Therapy Center)는 Tay-Sachs병, Canavan병 등 희귀 유전질환 유전자 치료 분야를 선도해온 세계적 연구기관이다. 

최근에는 Tay-Sachs병을 대상으로 한 세계 최초의 인간 대상 유전자 치료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6796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5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머크, 메디톡스, 유씨비, 한국GSK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5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제약, 입셀, 유씨비제약, 한올, 티움바이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5월 제약사 이모저모]경동제약, 동아제약, 베링거인겔하임, 한올, CJ바이오사이언스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