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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인접국 코로나19 증가세…고위험군 예방접종 독려 - 6월 30일까지 65세 이상·면역저하자 등 대상 접종가능 - JN.1 백신, 국내 유행 변이에도 예방효과 확인
  • 기사등록 2025-06-02 21: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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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2일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게 반드시 코로나19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는 중국·태국·싱가포르 등 인접국가의 코로나19 발생 증가에 따라 국내 여름철 유행 가능성에 대비한 조치이다.  


◆ 고위험군 대상 접종 6월 말까지 연장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6월 30일(월)까지 연장하여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위험군은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 사용 중인 JN.1 백신은 국내에서 유행하는 LP.8.1(30.8%), XEC(26.9%), NB.1.8.1(21.2%) 등 변이에 여전히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최근 국내·외 연구 결과에서 중화항체 형성을 통해 입증된 것이다.

◆ 인접국 상황 고려한 선제적 대응 필요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인접 국가들에서 코로나19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우려되고 있다. 


백신 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이 약 4주임을 고려할 때, 고위험군 중 백신 미접종자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접종을 완료할 필요가 있다.


특히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코로나19 발생이 증가세를 보이는 주변국으로 여행할 예정인 고위험군에게는 출국 전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 접종 전 의료기관 확인 필수

겨울철 집중됐던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감소해 현재 일부 의료기관에서만 접종이 가능한 상황이다. 

따라서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반드시 접종 의료기관 및 접종 가능 여부를 사전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국민은 제약사 콜센터 또는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본인 부담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인접국가들에서 코로나19가 증가하고 있어 다가오는 여름철 국내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할 것을 적극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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