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 로봇수술 5천례 기념 심포지엄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로봇수술센터(센터장 비뇨의학과 김종욱 교수)가 오는 28일(수) 이 병원 새롬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로봇수술 5천례를 기념해 5,000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로봇수술 5000례 달성을 기념하고, 다학제적 협업을 통해 이룬 성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로봇수술의 최신 지견과 미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진료과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총 5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민병욱 병원장은 “로봇수술 5,000례 달성은 정밀하고 안전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오랜 시간 축적된 임상경험과 의료진의 헌신이 만든 값진 성과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진료과별 로봇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려대 구로병원은 환자 중심의 정밀의료를 실현하며 국내 로봇수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욱 로봇수술센터장은 “이번 5,000례 달성은 단순한 수적 성과를 넘어, 고난이도 수술 분야에서 로봇수술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입증한 결과다”며 “구로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앞으로도 최신 로봇수술 시스템과 의료기술을 기반으로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도미노피자, 서울대어린이병원에 후원금 1억원 전달
한국도미노피자가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에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통합케어센터 꿈틀꽃씨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모든 피자 온라인 주문시 일부 금액을 적립하는 한국도미노피자의 ‘희망 나눔 캠페인’과 임직원들의 기부로 모인 희망 나눔 기금을 통해 조성됐다.
지난 2005년 어린이 환자에 대한 따스한 관심에서 시작된 한국도미노피자의 기부는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했으며, 누적 기부금은 17억원이다.
이는 저소득층 환자 276명과 통합케어센터 꿈틀꽃씨 이용 환자 418명의 치료비 등으로 사용됐다.
[사진 왼쪽부터] 최은화 서울대어린이병원장, 오광현 한국도미노피자 회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최은화 어린이병원장은 “지난 21년간 서울대어린이병원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변함없이 보내주신 도미노피자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중증희귀난치질환 어린이들이 힘든 치료 중에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진료협력병원 간담회 개최
서울아산병원이 지난 16일 이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진료협력병원 137개 기관의 실무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진료협력병원과 지속가능한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진행 경과와 서울아산병원 전문의뢰 및 전문회송 현황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진료협력병원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상호간의 협업 방안과 건의 사항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포용적 리더십: 존중으로 시작하는 소통의 여정’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고, 진료협력병원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이제환 서울아산병원 진료부원장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 사업이 지역 의료 전체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서울아산병원과 진료협력병원이 적극적으로 연대하고 있다”며 “유기적인 협력 관계 속에서 환자 중심의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경북대병원-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직속 국가사회보호청, 업무협약 체결
칠곡경북대학교병원(원장 김종광)이 지난 4월 2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직속 국가사회보호청과 우즈베키스탄 내 재활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즈베키스탄 재활 서비스 개념 도입 및 공식화 ▲우즈베키스탄 국가표준 및 임상프로토콜 공동개발 ▲우즈베키스탄 재활전문가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재활 실습 연구, 프로토콜 현지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김종광 병원장은 “이번 MOU체결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그동안 중앙아시아에서 쌓아온 의료협력의 결실이자, 재활의료분야의 선진시스템을 우즈베키스탄에 도입하는 중요한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세계 속에서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의료시스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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