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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전립선학회 정재영 신임 회장 - 초고령화 시대 맞아 전립선 질환 중요성 강조 - 국제 교류 확대와 최신 치료기법 공유 등
  • 기사등록 2025-05-16 1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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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정재영 교수가 지난 3월 대한전립선학회 신임 제15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간이다. 


정재영 회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전립선 질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임기 중 추진할 주요 내용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 국내 전립선암 남성암 2위로 발생 증가세…학회 역할 확대 

정 회장은 우선 학회의 역할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대한민국이 초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함에 따라 전립선암을 비롯한 전립선 질환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실제 2022년 국내 남성암 발생 순위에서 전립선암 2위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염 환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전문 학회의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 학술 성과와 국제 위상 강화 추진 

이어 국제적 교류 확대와 최신 치료기법 공유를 통해 학회 위상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 등의 아시아지역 대표들을 초청해서 국제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논의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정 회장은 “전립선암과 관련해 국내는 물론 일본의 전립선암 레지스트리(J-CaP), 아시아 전립선암 레지스트리 (A-CaP) 등도 함께 활용한 연구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다국적제약회사들이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연구들도 추진해 국제적인 연구를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전립선학회 공식학회지 ‘Prostate International’(IF 2.7)의 IF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우수한 논문 투고를 지향하고 이를 위해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미래지향적 학회 활동 

미래지향적 학회 활동을 위한 노력도 제시했다.  


정 회장은 “대한전립선학회가 추구해 온 전통과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도,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변화하는 의료환경에서 회원들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전립선암과 전립선비대증 등 전립선관련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와 희망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문적 발전과 함께 전립선 질환 전반의 최신 지견과 치료 기법을 공유하고자 국제적 교류와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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