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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제약, 셀트리온, 한국화이자제약, GSK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4-17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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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제약, 피부건조증 치료제 '이치논 크림' 패키지 리뉴얼 진행

동아제약은 피부건조증 치료제 이치논 크림이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바뀐 패키지는 제품의 주요 특성을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해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패키지 전면에는 '피부건조증으로 인한 가려움증 치료제'라는 문구를 삽입해 제품의 주요 적응증을 보여주고 주요 특성인 스테로이드 무첨가도 기재했다.

측면에는 이치논 크림의 4중 복합성분인 ▲헤파리노이드 ▲디펜히드라민 ▲토코페롤아세테이트 ▲알란토인을 이미지화해 성분 별 특징을 소비자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셀트리온, 유플라이마 상호교환성 임상 3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글로벌 임상 3상의 52주 연장연구 결과 논문이 국제학술지 ‘Dermatology and Therapy’에 게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27주간 진행된 상호교환성 임상 3상을 52주까지 연장한 유플라이마 단독 투여 오픈라벨 연장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셀트리온은 미국 FDA에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확보를 위한 변경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상호교환 지위 확보 시 교차 처방에 대한 사용자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유플라이마는 글로벌 시장에 3가지 용량의 고농도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공급 중이며, 유럽 내 맞춤 입찰 전략과 미국 이중가격 정책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사노피, 세계 혈우인의 날 맞아 ‘혈액응고인자 레벨 업 챌린지’ 사내행사 

사노피 한국법인이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하는 사내행사 ‘혈액응고인자 레벨 업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혈우병 환자들이 활발한 일상생활을 위해 더 높은 혈액응고인자 활성도를 달성하고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혈액응고인자 레벨 업을 통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길 바랍니다”, “혈우병 환자분들이 활동 제약에서 벗어나 일상적인 삶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등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노피는 2020년부터 국내에 A형 혈우병 치료제 ‘엘록테이트’와 B형 혈우병 치료제 ‘알프로릭스’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젤잔즈’ 소아 특발성 관절염(JIA) 건강보험 급여 적용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 경구용 JAK 억제제 ‘젤잔즈정 5mg (성분명: tofacitinib citrate)’ 및 ‘젤잔즈시럽 1mg/mL'이 4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받게 됐다.


이번 급여는 지난 3월 25일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국제류마티스학회(ILAR, International League of Associations for Rheumatology) 진단기준에 부합하는 소아 특발성 관절염 환자로 다관절형 관절염(2-17세), 확장성 소수 관절염(2-17세), 또는 건선성 관절염(2-17세)에 해당하고 1종 이상의 생물학적 제제에 불충분 반응 또는 부작용 등으로 치료 중단한 환자가 대상이다.

젤잔즈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를 위한 최초의 경구용 JAK(Janus Kinase) 억제제로, 국내에서는 2014년에 처음 도입됐다. 


이번 고시에 따라 젤잔즈는 국제류마티스학회(ILAR) 진단기준(2001년 제정)에 부합하는 소아 특발성 관절염 환자, 1) 5개 이상의 부종관절이 있는 다관절형 관절염 환자 (2-17세), 2) 확장성 소수 관절염 환자(2-17세), 또는 3) 건선성 관절염 (2-17세) 환자의 경우 이전 1종 이상의 생물학적 제제에 반응이 불충분 반응 또는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환자의 경우 급여 처방이 가능해진다.


소아 특발성 관절염은 16세 이하의 소아에서 6주 이상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원인 불명의 관절염이다.  

국제류마티스학회(ILAR)는 소아 특발성 관절염을 7개 범주로 세분화하고 있다. 그중 5개 이상의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를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cJIA, Active Polyarticular Course Juvenile Idiopathic Arthritis)로 분류한다. 


젤잔즈는 지난 2023년 1월 이러한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및 소아 건선성 관절염에도 적응증을 획득하며 소아 환자에게도 사용된 바 있다. 

2023년 3월에는 소아용 시럽 제형까지 제품군을 늘려 환자들의 선택지를 더 넓혔다.

젤잔즈는 이미 소아 특발성 관절염의 3상 임상시험에서 효능과 안전성도 확인한 바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스트레터직 얼라이언스 포트폴리오(Strategic Alliance Portfolio) 사업부 강민희 전무는 “다발성 소아 특발성 관절염은 장기적인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초기 단계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적극적 치료가 중요한 질환인 만큼 이번 급여 확대를 통해 소아 환자들에게 젤잔즈®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젤잔즈가 소아 환자들에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젤잔즈는 2022년 기준 전 세계 50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처방됐다. 

젤잔즈는 류마티스관절염, 궤양성대장염, 건선성관절염, 강직척추염, 다발성 소아 특발성 관절염 및 소아 건선성관절염 치료에 모두 승인받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를 위한 국내 최초의 JAK억제제이다.


◆한국GSK 보카브리아주+레캄비스주사 새틀라이트 심포지엄 개최

한국GSK(한국법인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지난 3일~4일 개최된 2025 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보카브리아주(카보테그라비르600mg)+ 레캄비스주사(릴피비린 900mg) 병용요법의 새틀라이트 심포지엄 ‘The Light’를 개최했다.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김정호 교수는 ‘HIV 치료의 새 시대 그리고 장기 지속형 HIV 주사제 치료로 인한 HIV 감염인의 새로운 삶’을 주제로, 1일 1회 경구제 기준 연간 365일이던 투약 횟수를 2개월 유지요법 기준 연간 6일로 줄이며 복약편의성을 향상시킨 장기 지속형 HIV 치료제의 임상적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GSK HIV 및 항암제사업부 총괄 양유진 상무는 “HIV 감염인의 삶의 질 개선이 중요한 HIV 치료 목표 중 하나가 된 만큼 투약 편의성을 높인 보카브리아주+레캄비스주사 병용요법은 HIV 감염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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