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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병원계 이모저모②]대구, 백중앙, 한림대의료원, 분당제생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3-13 20: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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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대구의료원-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업무협약 체결

대구의료원(원장 김시오)과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의장 정병화)이 지난 12일 이 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 소강당에서 지역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를 통한 건강증진 및 지역사회 공익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백중앙의료원 부산 시대 개막…기능·인력 부산 이전

학교법인 인제학원이 학교법인 인제학원 백대욱 이사장, 백중앙의료원 이병두 의료원장, 부산지역 이연재 부의료원장,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원장, 부산백병원 양재욱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중앙의료원의 서울에 있던 모든 기능과 인력을 부산으로 이전하고, 해운대백병원에서 ‘부산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상계백병원, 일산백병원 등 4개 형제 병원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부산에서 수행하게 됐다.

이번 의료원 이전을 통해 백중앙의료원은 인사관리팀, 간호관리팀, 교육지원팀, 구매관리팀, 시설관리팀 등 의료원 운영 전반에 걸친 기능을 부산으로 이전했다. 


백대욱 이사장은 “이번 백중앙의료원의 부산 이전은 재단의 의료 역량을 부산지역에 더욱 밀착해 제공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 11월 부산시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실질적인 이행이자, 부산 지역 의료 수준을 높이고 백병원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림대의료원, 국내 최초 ‘의료원 통합 디지털 병리 시스템’ 구축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용선)이 국내 최초로 산하 4개 병원을 아우르는 ‘의료원 통합 디지털 병리 시스템(Digital Pathology)’을 구축하고 3월 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디지털 병리는 기존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하던 환자의 조직·세포 슬라이드를 고해상도 스캐너를 통해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 모니터로 판독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다. 


이번에 한림대의료원이 도입한 디지털 병리 시스템은 슬라이드 스캐너, 이미지 관리 시스템(IMS), AI(인공지능)기반 형태계측 검사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한 플랫폼으로 구성돼 있다.


한림대의료원은 국내 최초로 단일 병원이 아닌, 의료원 차원의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으로 산하 4개 병원(한림대성심병원·강남성심병원·춘천성심병원·동탄성심병원)은 각 병원에서 변환한 디지털 병리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서로 공유하고 협진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병원과 환자 모두에게 다양한 이점이 기대된다. 

병원은 ▲병리과 업무 효율화 ▲진단 시간 단축 ▲의료진 간 협진 활성화 ▲AI 기반 분석을 통한 진단보조 ▲물리적 공간 확보 ▲슬라이드 변색 및 파손 방지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환자는 ▲빠르고 정확한 진단 ▲장소 이동 없는 원격 병리 판독 서비스 이용 ▲장기적인 병리 기록 관리 등으로 의료서비스 질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김용선 한림대의료원장은 “AI 기반 분석을 포함한 첨단 디지털 병리 기술을 통해 의료진의 진단 업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환자에게 더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한림대의료원이 미래 디지털 의료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제생병원-롯데백화점 분당점, 임직원 및 고객 건강증진 위해 협약 체결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지난 12일 롯데백화점 분당점과 임직원 및 고객의 건강증진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직원과 고객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 공동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협력방안과 상호지원 대한 약속을 했다.

롯데백화점 분당점 김현우 점장은 “가까운 곳에 훌륭한 병원이 있어 기쁘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기업과 의료기관이 상생하여 서로가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분당제생병원 나화엽 병원장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시너지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발전에 힘쓰는 경기 동남부 지역 거점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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