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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류마티스학회 제44차 학술대회 및 제18차 국제 학술대회…24개국 약 800명 참석 - 국내 개최 국제 학술대회, 세계 류마티스학 오피니언 리더 총집결 등
  • 기사등록 2024-05-23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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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류마티스학회(전재범 회장, 이신석 이사장)가 지난 5월 16일~18일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제44차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대회 및 제18차 국제 학술대회(The 44th Korean College of Rheumatology Annual Scientific Meeting and the 18th International Symposium ;KCR 2024)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특징들로 관심을 모았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24개국 약 800명 이상 참석 

이번 학술대회는 ‘의대 정원 증원’ 등의 이슈 속에서도 24개국 약 800명 이상 참석했다는 점이다. 


성윤경 학술이사는 “COVID-19 종료에 따른 본격적인 오프라인 학회로 회귀하는 학회로 오랜 기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지만 ‘의대정원 증원’에 따른 의료계의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적극적인 홍보와 국내 연구자들의 초록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총 419편의 초록이 접수됐다(국내: 137편 /국외: 282편).”라며, “세계대회가 아닌 국내개최 국제학술대회임에도 외국에서의 관심이 큰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로 진행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병원 당직 등으로 소속 병원을 떠나지 못하는 교수들을 위해 온오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변경 진행됐다. 


성윤경 이사는 “해외 참가자에 초점을 맞추어 최대한 국내 사정이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조직위원회에서 노력했고, 외국 참가자를 위한 welcome reception, Gala dinner 등 RSVP형태로 축소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국내 개최 국제 학술대회로 국제화 및 글로벌화 특성 제시 

이번 학술대회의 최대 특징 중 하나는 접수 초록의 국내와 국외 비율에서 국외 비율이 2/3를 초과했다는 점이다.


모든 강의와 구연 발표, 포스터 발표도 영어를 단독 기본 언어로 채택, 운영해 국외 참석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세계 류마티스학 오피니언 리더 총집결

이번 학술대회에는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일본 등 세계 류마티스학 오피니언 리더들도 총집결했다.


실제 ▲Daniel Aletaha (Medical University of Vienna, Austria) 유럽류마티스학회장, ▲Takeuchi, Tsutomu (Saitama medical university, Japan)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장, ▲Kawakami, Atsushi (Nagasaki university, Japan) 차기 일본류마티스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동아시아 류마티스학회에서 성장한 연구자의 재회와 교류 마련 

지난 16일 진행된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 멤버간 발표에는 2019년 서울에서 개최된 동아시아류마티스학회(EAGOR)의 차세대 연구자 미팅(Next generation researcher meeting, NGRM)에 초청된 젊은 연구자들이 한국, 일본, 중국 학계의 핵심 인재로 성장해 류마티스관절염의 정밀의학과 염증성 근염의 코호트 및 진단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대만 류마티스학회와의 상호 교류를 이어나가는 상호 방문 및 발표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국내 유관학회와의 리더쉽교류 

국내 유관학회와의 리더쉽 교류도 진행됐다.  


▲대한정형외과학회(KOA), ▲대한골대사학회(KSBMR), ▲대한소아임상면역학회(KCPCI) 등과 별도의 세션도 진행했다.


전재범 회장, 이신석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류마티스학을 전공하는 한국과 전 세계 임상의사 및 기초의학자간 지식과 학술 교류, COVID19 이후 관심이 집중된 면역학의 대표 영역인 류마티스질환의 진료와 약물개발에 종사하는 의료인과 학자, 제약 업체 간의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회원들의 학술적인 만족도 향상은 물론 국제적인 역량 확대를 위한 노력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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