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을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최근에는 생활 수준의 개선과 각종 관리 기술의 발달로 과거보다 어려 보이는 얼굴을 유지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최대한 젊고 건강한 모습을 원하는 중장년층들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실질적 노화 개선책 필요

노화가 찾아오면 얼굴 조직의 볼륨이 전체적으로 줄면서 겉의 조직이 남아서 쳐지기 시작하며, 얼굴선이 무너진다.

피부도 탄력을 잃어 늘어지고, 얼굴 운동으로 접히는 부분 곳곳에 피부가 파이는 주름이 생기기 시작한다.

빌리프성형외과 윤승기(대한성형외과학회 종신회원) 원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능성 화장품이나 리프팅 기기 등을 이용해 셀프 안티에이징 관리를 해봐도, 이미 진행된 노화를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 때문에 이러한 방법은 실질적인 노화 개선책이 되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안면거상술

노화 개선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안면거상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는 남아서 처진 피부와 내부 조직들을 현재의 얼굴의 볼륨에 맞게 줄여주고 처지기 전 원래의 위치로 끌어당겨 고정하는 수술 방법이며, 여분의 조직은 잘라내어 영구적으로 삭제한다.

윤승기 원장은 “이에 처진 조직 속에 감춰져 있던 기존의 아름답던 골격은 유치한 채, 노화가 진행되기 전의 상태로 조직을 재배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고려해야 할 부분

안면거상술은 다른 리프팅 시술에 비해 근본적인 피부 노화 개선을 이룰 수 있지만, 그만큼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

윤승기 원장은 “박리 범위가 넓고 피부와 스마스층을 박리하는 과정에서 신경이나 근육, 유지인대를 조작하게 되어, 의료진의 술기가 부족할 경우 원하는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거나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라며, “그러므로 원하는 수술 결과를 얻고,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줄이기 위해서는 의료진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맞춤형 접근 중요

다수의 안면거상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환자의 피부 두께와 스마스층의 처짐 정도 등을 고려해 정밀하게 진단하여 이를 기반으로 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윤승기 원장은 “미니거상술 등의 안면거상술 시 가장 중요하게 따져봐야 할 것은 안전성이며, 숙련된 술기를 갖춘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지부터 병원이 응급상황에 대비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지까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라며,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여 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 상황에 대한 확실한 대비책이 마련된 곳인지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