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기준(2022.1.1.~2023.8.27.) 전 세계 엠폭스(원숭이두창)가 총 114개국에서 8만 9,596명 확진, 157명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100명 이내로 발생 중
전체 발생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중국 발생을 제외하고 주 100명 이내로 발생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WHO는 지난 2022년 7월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이 선포됐지만 2023년 5월 해제됐다.
◆전 세계 총 21개국 환자 1,093명 발생
8월 30일 기준(2023.7.17.~2023.8.30.) 최근 42일 내 전 세계 총 21개국에서 1,09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각 대륙별 발생은 아시아(687명), 미주(229명), 아프리카(100명), 유럽(67명), 오세아니아(10명) 순으로 발생했다.
각 대륙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시아
7개국 687명 발생이 보고됐다.
2022년 3월 이후 서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이 시작됐지만 최근 주요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감소 추세로 전환됐다.
중국(중국 본토는 발생 증가가 보고되고 있으며, 대만은 7월 이후 감소 추세)과 태국에서 지속 발생 중이다.
▲미주
4개국 229명 발생이 보고됐다.
최근 미국과 멕시코에서 소규모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유럽
8개국 67명 발생이 보고됐다.
큰 규모의 유행은 관찰되지 않지만 포르투갈 등에서 소규모 유행이 보고됐다.
▲아프리카
1개국 100명 발생이 보고됐다.
하지만 아프리카는 엠폭스의 풍토병 지역으로 일부 국가(DR콩고, 카메룬, 나이지리아 등)에서 지속 발생 중이다.
▲오세아니아
1개국 10명이 발생했고, 최근 호주에서 발생이 증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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