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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주요 협회들 이모저모…간협, 뇌전증협, 물치협, 사공협, 서울시병원회, 한의협 등 주요 소식
  • 기사등록 2023-08-14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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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주요 협회, 단체들의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간협, 간호대학생과 함께하는 국회토론회 진행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가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과 함께 11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청년 간호리더 정치를 말하다’를 주제로 간호대학생과 함께하는 국회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간호대학생들의 정치 리더십을 함양하고 간호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국민의힘에서는 서정숙 의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책위의장인 김민석 의원을 비롯해 고영인 의원, 서영석 의원, 강선우 의원, 맹성규 의원과 기본소득당 상임대표인 용혜인 의원 등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김영경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정치는 현대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이다. 청년들은 사회의 발전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간호 분야에서도 이러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라며, “자신의 잠재적 역량을 개발·발휘하고, 간호 분야의 발전에 직접적인 기여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최연숙 국회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토론회가 간호 미래를 변화시키고, 자리를 함께 한 여러분 모두가 차세대 간호리더로 성장하는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국회의원도 “간호를 간호답게 만들고,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정치를 말하고 행동으로 정치를 바꿔야 한다”라며, “차세대 간호리더가 말하는 정치로 미래를 위한 보건의료현장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모두 4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대한민국 간호 발전에 기여한 우수리더에 대한 시상과 함께 차세대 간호리더 배지를 참석한 이들 모두에게 수여했다. 


2부에서는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이 ‘간호의 미래, 보건의료 변화의 주역’이란 주제로 강단에 섰다. 이어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 이종은 자문위원장(대한간호협회 이사)이 ‘간호법과 정치참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3부에서는 커뮤니케이션 활용 워크숍을 주제로 백종호 전 한겨레신문 기자가 글쓰기와 SNS 활용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간호사 출신 인기 유튜버 ‘옆집언니 구슬언니’가 강연에 나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4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간호사 정치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2023 통일걷기‘ 행사 참가

대한물리치료사협회가 8월 27일부터 9월 8일까지 이인영 의원 등 국회의원 63인이 개최한 ‘2023 통일걷기‘ 행사에 참가했다. 


이 행사에는 하종만 공보이사와 서광남 前강원도지부 회장이 전 일정에 참가했고, 이근희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 김두섭 수석부회장, 이연섭 대한물리치료교육협의회장 등은 부분 참가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강원도지부 10명의 치료사와 경기도지부 13명의 치료사로 구성된 물리치료봉사단을 구성해 통일걷기 참가자 및 스텝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 정예인원을 파견했다. 

매일 1시간~1시간 30분간 진행한 물리치료봉사는 매일 행사 숙박지의 숙소를 방문하여 저녁 8시부터 진행됐다. 


아울러 대한물리치료사협회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해 폭염과 걷기 여정에 필요한 부채와 간이 돗자리를 지원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은 “‘2023 통일걷기’는 남북관계 경색과 폭염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며 진행되었는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강원도지부와 경기도지부 소속 유능하고 뜻있는 물리치료사의 헌신적 봉사가 행사의 성공에 일조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건강권 향상과 장애인과 노인의 건강증진 대안으로 방문재활, 방문 물리치료, 학제일원화의 시행이 필요하다”라며, “화합하고 이뤄나가야 할 통일의 여정에 물리치료사는 국민건강지킴이로서 협조하며 나름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통일걷기는 201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올해는 경기도 파주 임진각을 시작으로 강원도 고성군 DMZ 박물관까지 서에서 동으로 약 330㎞를 걷는 행사로 2020년에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전 일정에 참가한 후 코로나19 상황을 거쳐 2023년 전 일정에 참가했다.


2023 통일걷기의 슬로건은 ‘정전협정 70주년, 한반도 평화 원년으로!’이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파라냐케지역 의료봉사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 중앙위원장 양혜란 대한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 최종기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가 8월 13일~18일 필리핀 파라냐케의 빈곤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필리핀행은 2023년의 제3차 공헌활동이며, 봉사단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행정까지 총 33명으로 구성됐다. 


파라냐케 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의료혜택을 사전에 파악하여 내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산부인과, 치과, 한의과, 약국, 물품지급 등으로 조를 편성해 진료한다는 계획이다.


의료지원에 필요한 각종 의약품과 의료기기, 물품 등 후원으로 유한양행·한미약품·고려제약·녹십자·동국제약·삼일제약·HK이노엔·SK케미칼·한국오므론헬스케어·LG생활건강·롯데웰푸드가 참여했다.


이번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사공협 최종기(대한치과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중앙위원장은 “오랜 우방국인 필리핀에서 한국 의료진의 우수하고 따뜻한 인술을 전할 생각에 큰 보람과 기대를 갖고 있다. 각 직역이 모처럼 한마음 한뜻이 되어 인류애로 똘똘 뭉친 만큼, 보건의약인으로서 본연의 사명을 다하고 국위선양하여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백현욱(한국여자의사회장)부회장은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참여해 의료환경이 열악한 파라냐케 주민들의 건강을 돌볼 것이다”라며, “봉사단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봉사단으로 자원한 분들은 물론 이번 활동을 물심양면 도운 모든 손길들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진료활동 시작에 앞서 13일 아침 돈보스코 체육관에서 열릴 개회식에는 파라냐케시장, 필리핀 보건부 장관, 국회의원 등이 방문해 한국 의료진의 봉사활동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6년 발족한 사공협은 18년째 매 분기별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공헌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사공협 회원단체로는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병원회, 고문단 간담회 개최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가 지난 8일 서울 강남 소재 식당 파불라에서 서유성 순천향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경하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고문단 간담회를 갖고, 세계잼버리대회 의료지원 등을 비롯한 병원계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고도일 회장은 “바쁘신 중에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의료원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현재 병원계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시급한 문제들은 중심으로 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각 대학 의료원장(서울시병원회 고문)들은 먼저 현재 서울로 장소를 옮겨 계속 진행될 세계잼버리대회의 의료지원 문제를 비롯해 소아 야간응급환자들에 대한 원활한 처치, 정신과 입원 문제, 너무 낮게 책정되어있는 정형외과 수술 수가, 소아과 진료비 인상 문제 등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강남 일식당 스시킨에서도 김성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이현석 서울의료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대학병원들이 안고 있는 문제와 과제 등에 관한 의견을 물었다.

이에 대해 공공병원의 정년 문제, 영상의학과와 마취통증과 의사 확보 문제, 공공병원 전공의 교육문제, 응급실 소아과 지원 및 세부 전문의 문제, 중대 재해 처벌법 문제 등 대학병원들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현안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뇌전증협회, 뇌전증 인식개선 서포터즈 ‘We are Epilizer’해단식 진행

(사)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교수)가 11일 대학생 뇌전증 인식개선 서포터즈 ‘We are Epilizer’ 13기 해단식을 진행했다.


에필라이저는 뇌전증을 뜻하는 ‘Epilepsy’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라는‘Energizer’를 합쳐 만든 단어다. 

13기로 선발된 대학생 에필라이저는 사회적 낙인으로 고통받는 질병인 뇌전증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SNS를 통해 콘텐츠를 배포하는 ‘뇌전증 인식개선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13기 에필라이저들은 6월 19일부터 8월 4일까지 총 7주간 SNS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온라인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활동기간 동안 총 148개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한의협,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서 ‘장애인 건강권과 한의약’ 선언문 발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지난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 중인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서 ‘장애인 건강권과 한의약’ 선언문을 발표했다.


또한 ‘장애인 건강관리와 재활을 위한 한의약’을 주제로 진행된 한의학 세션(학술발표)에서는 한국의 한의약 장애인 건강돌봄 프로그램 및 임상연구 방향과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 재활사례 및 한의재활 치료를 통한 장애인의 건강관리도 소개됐다.


한의협 황병천 수석부회장은 “인간의 기본권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건강권 문제는 특히 장애인들에게서 더 큰 관심과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를 맞아 3만 한의사들은 장애의 예방과 재활, 관리에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장애인 건강권과 한의약’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 선언문에는 △인류애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장애인들의 건강권 확대와 독립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제반 여건 마련 △장애인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전제조건인 진료 선택권과 접근성 보장을 위해 장애인 관련 건강관리 사업과 세부 정책에 적극 참여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또한 △이미 확인된 장애인들의 한의치료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만족도 그리고 장애인 다빈도 질환에 대한 탁월한 한의약 치료 효과를 실현할 수 있도록 의료인으로서의 책무 수행 헌신 △장애인들에게 최적화된 의료서비스 제공과 장애인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한의약이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임상과 학술연구에 가일층 매진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신병철 교수(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장)는 ‘한방재활치료를 통한 장애인의 건강관리’ 발표에서 “한의재활의학은 인체의 근골격 및 신경계통에 발생하는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 및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한의재활치료가 방문치료에 적합하고 부작용이 적으며 치료와 양생의 개념이 있어 생활습관의학으로의 접근이 용이해 근거가 확보된 한방재활치료 분야의 장애인 건강관리 역할 수행과 정부와 기관, 학회 등의 유기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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