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식약처 ‘스마트 어린이 급식관리 시스템 사업’ 민관협업으로 추진…446억 원 규모 - 8월 9일부터 9월 18일까지 민간주체 모집 - 인공지능 맞춤형 식단 서비스, 사물인터넷 기반 위생관리 서비스 등 구축
  • 기사등록 2023-08-09 22:56:46
기사수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스마트 어린이 급식 관리시스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 추진 기간은 2023년부터 2030년까지이며 총 사업예산은 446억 원 규모이다.


식약처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정부정책에 반영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스템을 신속하게 구축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민간 투자형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8월 9일부터 9월 18일까지 제안자 공고를 실시해 사업을 수행할 민간주체를 모집한다. 


공고기간 종료 후 제출된 사업 제안서에 대해 시스템 구축‧운영 계획의 적정성, 민간 자본‧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과제는 다음과 같다.

◆영양, 알레르기, 계절, 지역 등을 고려한 인공지능 맞춤형 식단 서비스

음식, 식재료, 필수 영양정보 등 데이터베이스(DB)를 학습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아이 연령·특성(알레르기 체질), 계절·지역 식재료, 영양소 등을 고려한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구축한다. 


인공지능 맞춤형 식단 서비스가 구축되면 급식식단 관리가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급식의 품질도 상향 표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재료 보관·조리 온도 등 사물인터넷 기반 위생관리 서비스

어린이 급식소의 시설에 사물인터넷 센서를 부착하여 냉장고·냉동고 보관온도 등 위생점검 내용을 실시간으로 기록·관리해 관리 기준 이탈 시 즉시 개선조치가 가능한 서비스를 구축한다. 


사물인터넷 기반 위생관리 서비스가 구축되면 어린이 급식의 위생·안전이 보다 신속해지고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행정서비스, 디지털 포털 구축

어린이 급식소의 영양·위생 등 업무를 지원하는 어린이 급식 관리지원센터에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학부모 등에게 어린이 급식 영양·안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어린이 급식 관리지원센터의 행정업무 효율이 향상되는 동시에, 학부모가 아이의 급식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 기획조정관은 “앞으로도 민간의 혁신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이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디지털 기반의 급식 정보관리체계를 구축해 어린이 급식 관리 업무의 효율과 어린이 급식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위생‧안전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업 시행 조건, 제안서 작성 및 사업자 선정 등 본 공고의 자세한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56888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한국MSD, 동아쏘시오홀딩스, 앱티스, 한미약품, 테라펙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5월 3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의료원, 전북대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5월 제약사 이모저모]멀츠, 바이엘 코리아, 신신제약, 사노피, 한국노바티스 등 소식
위드헬스케어
한국화이자제약
GSK2022
한국얀센
한국MSD 20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