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최근 무더위로 인한 독거노인 등 취약노인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대비 보호 및 지원대책을 강화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5월부터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시행 중이다. 폭염특보 발효 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인력(생활지원사)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서비스 이용 노인(총 50만여 명)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위험 상황을 재빠르게 감지한다.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호출기를 눌러 119에 자동으로 신고하거나 활동량 감지기를 통해 쓰러짐이 의심되는 상황을 확인해 안부를 살피고 있다. 폭염특보 알림 및 음성신고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예방적 관리를 위해 폭염 대비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 포스터를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에 전달하였고, 홍보물품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건강관리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민간기업․단체 후원을 통해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인 대상으로 냉방용품, 건강식품 등도 전달하고 있다.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시도 및 시군구와 함께 취약노인 보호대책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폭염 대책 기간(5.20.~9.30) 동안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폭염에 따른 노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라며, “어르신들은 폭염특보 발효 시 농사일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물 마시기와 휴식으로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개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개요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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