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주)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社)의 희귀, 신약 의약품 한랭응집소병 치료제 ‘엔제이모주(수팀리맙)’를 7월 12일 허가했다.
이 약은 자가면역 용혈성 빈혈(Autoimmune Hemolytic Anemia, AIHA) 중 한 종류인 정상 체온 이하의 온도에서 적혈구를 응집시켜 용혈을 일으키는 한랭응집소병(Cold Agglutinin Disease)이 있는 성인 환자의 용혈치료에 사용한다.
‘엔제이모주(수팀리맙)’은 보체(면역계에 작용하는 혈청 안의 단백질 또는 당단백질) 단백질인 C1s[complement component 1, s subcomponent (보체 구성성분 1, s 하위 구성성분)]와 결합하는 IgG4 단클론항체(mAb)로 보체의 활성화 과정을 방해하여 용혈 현상을 억제한다.
(엔제이모주 작용기전)
식약처 첨단제품허가담당관은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하여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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