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부터 7월 9일까지 엠폭스(원숭이두창) 추가 확진환자가 2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 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119명이다.
7월 1주 확진환자는 총 2명으로 내국인 1명, 외국인 1명이며 모두 남성이다. 6월 1주부터 주별 확진환자 발생은 한 자리수를 지속 유지 중이다.
(그림. 시도별 발생현황)
◆예방접종 접근성 제고 노력 중
방대본은 7월 본격적 휴가가 시작되는 시점에 인근 국가(대만, 태국 등)를 중심으로 엠폭스 발생이 지속 보고되고 있고, 피부 병변 노출 등 여름에 높아질 수 있는 밀접 접촉 가능성을 고려해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과 적극적 예방접종 참여를 지속 강조하고 있다.
특히 예방접종과 관련해서는 사전 예약 없이도 당일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8개소 지정(7.4)했다.
당일접종 예약이 가능하도록 예방접종 예약시스템도 개선(7.5)하는 등 고위험군의 휴가 전 예방접종 독려 등 예방접종 접근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주말·평일 야간 예방접종 가능 의료기관 운영 중
현재 예방접종 접종기관은 129개(의료기관 116개, 보건소 13개)로 서울․경기․대전 지역의 경우, 주말 및 평일 야간에도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서울 6개소, 경기 1개소, 대전 1개소)을 별도로 지정, 운영 중이다.
한편 7월 9일까지 예방접종 인원은 1차접종 5,216명, 2차접종은 1,656명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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