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에 따르면 4월 24일 기준 국내 엠폭스(원숭이 두창) 확진환자는 총 30명이다. 

지난 4월 7일 이후 15명이 발생(모두 최초 증상 발현 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 없음)했다. 

◆추정감염경로 

해외유입 및 해외유입 관련 5건, 국내발생 추정 25건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환자 접촉 2건, 밀접 접촉(피부 접촉, 성접촉 등) 27건, 환자 치료병상 의료진 주사침 자상 1건 등이다. 

◆임상증상 

항문생식기 통증 동반한 국소피부병변(궤양, 종창, 발진) 발생이 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증상 초기 비특이적인 증상(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등) 혹은 전구기 증상 없이 항문생식기 1-2개 발진만 단독 발생 또는 발진 후 전신증상 발현 사례도 있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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