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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신경계 중환자 인증의 제도 본격 추진…구체적인 내용은? - 인증의 자격 유효기간 5년 등
  • 기사등록 2023-04-20 07: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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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회장 박봉진,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신경계 중환자 인증의 제도를 도입, 본격적인 추진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경중환자의학회 인증의가 되기 위해서는 학회가 지정한 요건들을 만족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신경외과 전문의 또는 타과 전문의 자격증 취득, ▲신경중환자의학회 정회원으로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가 요구하는 연수 교육 이수(20점 이상), ▲중환자 진료 2년 이상 수련 경험 중 신경중환자진료 몰입 근무 3개월 이상을 이수한 경우(몰입 근무 3개월 이상 근무 기간 동안 타 업무를 없이 신경계 중환자에 대한 진료 참여를 해야 하며, 그 증빙이 가능하여야 한다)이다.  

연수 교육 점수는 ▲신경중환자학회 연수 교육의 경우 100% 인정되며, ▲그 외 관련 중환자 연수 교육은 50% 인정된다. 


자격 인증 연수 교육 점수에서 타과 중환자 연수 교육(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신경손상학회,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 외상 중환자 학회, 대한 외상 학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대한혈관내치료학회, 대한 뇌졸중학회 등 중환자 혹은 신경 중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회) 평점은 최대 50%까지 인정을 할 수 있다. 


또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에서 제1저자 또는 교신 저자, 초청 연자로 1회 이상의 구연 발표 및 신경 중환자 관련 논문을 학진 등재 후보지 이상의 학술지에 과거 5년 내에 원저, 종설, 증례 2편 이상 또는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학술지에 원저 또는 종설 1편 이상 발표가 되어야 한다.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학술지 발표 논문의 경우 증례 보고는 인정하지 않는다.

인증의 자격 유효기간은 5년이며, 5년 동안 연수 교육 7회 이상 참석하거나 그에 상응하는 평점을 획득한 인증의만 유지할 수 있다. 


또 5년 동안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학술대회 또는 이 학회에서 인정하는 중환자 관련 학술대회에 2회 이상 참석해야 한다.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학술대회 1회 이상 참석은 필수로 했다. 

수련교육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법정 전문 과목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이후 2년 과정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총 3번의 연수 교육과 1번의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연수 교육과 학술대회의 횟수는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변경이 될 수 있다.

조광욱(부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 사진 왼쪽) 총무이사는 “인증의 추진과 관련해서는 관련 학회에 협조 및 참여를 요청했다”며, “인증의 제도가 제대로 정착되어 회원들의 실질적인 역량 향상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봉진 회장도 “신경계 중환자 인증의 제도가 잘 정착 및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10년 우리 학회가 출범한 이후 의료 환경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고, 고질적인 저수가와 저평가된 중환자실 관리료에 대한 지속적인 문제 제기에도 개선된 사항들은 미미했다. 지난 10년이 우리 학회의 존재와 생존을 위한 기간이었다면, 향후 10년은 우리 학회의 발전과 존재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기간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증의 신청서는 12월 1일부터 접수를 받고, 심의 및 평가 등을 거쳐 2024년 2월 1일~28일 사이 인증서를 교부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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