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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박봉진 회장…임기 중 5대 핵심 추진내용은? - 대한의학회 가입, 교과서, 매뉴얼 개발 추진 등
  • 기사등록 2023-04-17 07: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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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회장 박봉진,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대한의학회·신경계 중환자 인증의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지난 2022년 12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박봉진 회장이 임기 중 추진하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관 업무 강화

우선 신경계 중환자와 관련된 정부의 정책에 적극적인 의견을 전달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대관 업무를 강화한다.


박봉진 회장은 “신경외과 중환자실은 일반 중환자실과는 차이가 있다”며, “일반중환자와 뇌가 관련된 부분 등의 특성들이 반영되어야 하는데 정책은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신경외과 중환자실의 현장상황들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관 업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경계 중환자 인증의 제도 추진

신경외과주도의 신경계 중환자 인증의 제도도 시행한다.


실제 대학병원급 신경계중환자실 환자 약 90%는 신경외과 의사들이 치료를 하고 있고 이에 맞는 인증의 제도를 추진한다는 것이다.


박봉진 회장은 “신경외과의 현실을 반영해 실질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구성, 운영한다”며, “중환자영역에서 관심이 있는 모든 과에서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의학회 가입 추진

대한의학회 가입을 위해 학회의 내실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한의학회 가입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현재 저널, 회원 등 다양한 기준을 맞추어 가고 있다“며, ”올해나 내년쯤 가입 신청을 할 예정이고, 무난히 가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회 외연 확장

신경외과 회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공의 전문의와 전문가 등 학회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도 추진한다.


관련하여 집행부 구성 시에도 의공학, 약사, 간호사 등도 배정해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교과서, 매뉴얼 개발 추진

특히 교과서나 매뉴얼 개발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광욱(부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 사진 왼쪽) 총무이사는 ”빠르면 올해 중에 교과서나 매뉴얼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표준화된 내용들을 공유해 전체적인 역량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신경계중환자실은 호흡기내과, 마취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 다학제로 운영이 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회원들이 함께 논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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